모바일액션RPG ONE 후기, 수호/습격/복수 매력 눈길
모바일게임 기대작 원(ONE) CBT, 종전 RPG에 없던 재미
카카오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출시되는 첫번째 게임으로 개발진 이슈와 함께 85만 명의 사전등록 인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은 '원(O.N.E)'이 지난 9일부터 CBT를 시작했습니다. 사전예약 등을 통해 익히 알려진 것처럼 수호, 습격, 복수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는 끊임없는 공방전이 특징인 녀석인데요.
저 또한 평소 관련 장르를 즐기는 입장에서 호기심을 품고 있던지라 이번에 진행된 CBT를 통해 ONE의 매력을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까지 정식 버전이 아니라 다듬어야 할 부분이 몇몇 보이긴 하지만 그 런칭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바람할 정도로 매력이 상당한 모습이더군요.
무엇보다도 일반적인 RPG의 흐름을 벗어난 색다른 콘텐츠가 주는 묘가 꽤 컸는데요. 공식카페 등에서 전해지는 의견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CBT를 통해 살펴본 'O.N.E(Odium Never Ends)'의 전반적인 인상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모바일액션RPG ONE 후기, 수호/습격/복수 매력 눈길
ONE을 처음 시작하면 여느 게임과 마찬가지로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사라, 키릴로스, 레이나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되는데요. 보통 이런 류의 것을 시작할 때면 추천 캐릭터를 고민하게 되는데 사실 이 녀석은 이를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3개 모두 활용이 가능하거든요. ▼
아래는 ONE 메인화면을 담은 이미지입니다. 흔히 접하던 동 장르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원피스와 같은 만화에서 자주 접하던 '수배' 시스템이 바로 눈에 들어옴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는 스토리모드에서 1-10을 클리어해야 활성화 됩니다. ▼
극 초반의 진행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스토리 기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만 놓고보면 여타 서비스와 차별화 된 것이 없어 아쉬운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는데요. 1-10을 마치는 순간부터 이 녀석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니 그 동안 캐릭터를 육성한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전투를 통해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스토리 패스권이 있으면 그만큼 게임을 빠르게 진행해 레벨업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말씀드리겠지만 패스권은 '수호' 콘텐츠를 통해 얻을 수 있어요.
모든 RPG 게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투'장면입니다. 이미지를 통해 제대로 전달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픽이라던지 타격감, 스킬 이펙트 등에서 나쁘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비슷한 게임을 여럿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자신이 운영하는 캐릭터를 더 강하게 만드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장비의 등급, 강화, 승급, 세트 효과 등을 적절히 활용해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어요. ▼
레벨을 올리면 스킬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이를 통해 스킬 구현시 공격력, 캐릭터 자체의 능력치 등을 좀 더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해요. 극 초반에는 아무래도 공격력 위주로 투자를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저 같은 경우 같은 방식으로 적용을 하고 있는데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좀 더 아래에서 소개할 수호, 습격, 복수 등을 즐기는데도 부족함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
앞서 언급했듯 1-10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수호, 습격, 복수, 현상수배'가 활성화 됩니다. ONE의 재미를 본격적으로 즐기는 타이밍이 바로 이 때부터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시점부터는 좀 더 전략적인 운영도 필요해집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수호'를 진행하면 1시간, 3시간, 8시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그 동안 선택한 캐릭터를 통한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데요. ▼
이 때 나머지 서브 캐릭의 능력치가 현저히 낮으면 여러모로 불상사를 겪게 됩니다. 그러니 이런 부분도 잘 염두해서 각각의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핵심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우선 모든 캐릭터를 1-10까지는 기본적으로 진행한 다음 수호, 습격 등을 즐기는게 조금이나마 자신이 겪을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습격은 PvP 형태의 콘텐츠라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상을 찾아 1:1 전투를 펼치고 그 결과에 따라 아이템, 골드 등을 약탈할 수 있어요. 참고로, 이는 자동전투를 지원하지 않아요. 평소 회피와 백어택을 연습해두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
이 외에 수배범을 처치함으로써 패스권, 승급석 등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
지금까지 색다른 재미를 더한 모바일 액션RPG 원(O.N.E) CBT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흔히 접하는 레벨업과 장비는 그들의 설명처럼 기본 중의 기본일 뿐... 진짜 매력과 인상적인 묘는 수호 / 습격 / 복수를 통해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평소 조금은 다른 모습을 가진 RPG류 게임을 찾고 있던 분들에게 이 녀석은 나쁘지 않은 선택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그 정식 런칭이 더 기대되기도 하네요. 새로운 소식은 ➥ 공식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