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롤리키보드2 출시, 전작과 차이는?

지난 IFA 2015 당시 LG전자가 선보인 '롤리키보드'를 마음에 품고 계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편의성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화제가 된 녀석이기도 하니 말이죠. 저 또한 'LG 롤리키보드 후기, 장단점 살펴보니' 리뷰를 통해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돌돌 감아 휴대성이 좋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키배열, 특정 자판의 크기, 스마트폰 세로 거치 등에서 아쉬움을 보인다 소개드린 바 있는데요.

14일 LG전자는 앞서 말한 단점을 보완한 5단 접이식 '롤리키보드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작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가지면서 종전보다 편의성 등은 더 강화된 것이 특징인데요. 숫자와 특수문자, 타이핑감 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과 달리 5행의 표준배열 자판 구조를 채택하고, 노트북 키보드와 같은 키 행간 간격을 적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키보드를 쉽게 열 수 있게 오픈 탭(Open Tab)을 추가했고, 4인치 이상 스마트폰을 세로로 거치해서 활용할 수 있는 재주도 담으며 편의성을 더 높였다고 하네요. 전작보다 더 많은 3개의 기기를 동시에 페어링 할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 크기 : 274×31.7×30.7 mm
  • 무게 : 161g (배터리 포함)
  • 연결성 : 블루투스 3.0 (최대 3개)
  • 호환 기기 : 안드로이드 4.0, iOS 7, Mac OS X 10.7, 윈도우 7 이상
  • 전원 : AAA형 배터리 1개

    '롤리키보드 2'는 AAA 건전지 하나로 약 3.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물론 iOS, Mac, 윈도우 운영체제를 모두 호환합니다. 국내 기준 출시가격은 12만9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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