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 데스크톱 11 후기, 인상 깊은 기능과 특징
패러렐즈 파워번들 패키지 판매, 맥 필수 및 유용앱 다수 포진
국내에서 맥(Mac) 컴퓨터를 쓰는 분들에게 필수라 할 수 있는 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특수성 탓에 윈도우(Windows) 환경이 아니면 필요한 바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다 보니 더더욱 말이죠. 많은 이들이 설치해서 활용하고 계신 ‘패러렐즈 데스크톱(Parallels Desktop)’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난 2015년 가을 최신버전인 ‘패러렐즈 데스크톱 11 for Mac’이 공개되었고, 빨라진 부팅 속도 등 종전 대비 향상된 퍼포먼스와 새로운 기능의 추가로 맥 이용자에게 꽤 환영을 받기도 했는데요. 관련 시리즈 가운데 가장 발전된 녀석임에는 분명하지만, 업그레이드 혹은 앱을 구매하는 비용이 만만찮아 오래된 것을 그냥저냥 쓰고 있거나 아쉬움 가득한 마음에 다른 대안을 찾아나선 이들이 적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런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최신 버전을 포함해 맥 컴퓨터를 쓰면서 그 쓰임새가 좋은 녀석들로 채워진 번들 패키지가 판매(➥ 여기)되고 있는데요. 오는 3월 22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필요했던 분들은 서두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패러렐즈 데스크톱 11 후기, 인상 깊은 기능과 특징
이 글에서는 근 10년이 다 되도록 맥 이용자에게 윈도우 활용을 위한 최고싀 솔루션으로 선택받아온 ‘패러렐즈 데스크탑 11’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번들 패키지의 핵심이 되는 녀석이기도 하고 최신 버전이 갖는 특징 등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테니 말이죠. ▼
가상 머신인 이 녀석을 왜 맥에 설치해서 활용하는지 생각해 본다면 이 녀석이 지난 2015년 시장에 나오면서 어떤 점에 포커스를 뒀는지 쉽게 짐작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최신 운영체제를 무리없이 지원하는 것이 그것이겠죠?! 이 녀석은 ‘윈도우10’은 물론 ‘OS X 엘 캐피탄’ 역시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종전과 마찬가지로 맥에서 어떤 용도로 윈도우를 활용할 것인지 선택하면 그에 준하는 설정이 자동으로 맞춰집니다. ‘문서 작업만 할건데 램은 얼마나 지정해야 하지?’ 등과 같은 고민거리를 줄여준다는 점은 이용자 입장에서 상당히 반가운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
테스트를 위해 윈도우10을 직접 설치해 보았습니다. ISO 파일만 있으면 누구나 간단하게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기에 따로 그 과정까지 정리하진 않겠습니다. 별도의 창을 열어 윈도우 환경에서 필요한 무언가를 진행하는데 번거로움이 있던 분들이라면 아마 동시실행모드가 유용하게 쓰일 듯 한데요. ▼
패러렐즈 데스크톱 11 에서는 좌측 상단에 있는 파란색 버튼을 통해 간단하게 이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단축키를 외우거나 메뉴에서 기능을 찾는 등과 같은 불편함이 사라졌다 하겠네요. ▼
‘완벽’이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그 어떤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텐데요. 그래서일까요. 윈도우10에서 제공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
음성비서 서비스인 코타나(Cortana)도 쓸 수 있긴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국내에서 이를 이용하는 것 자체에 제약이 있습니다. ▼
굳이 파일을 열지 않더라도 내용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Mac OS의 ‘미리보기’ 기능은 그 유용함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겁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를 쓰는 빈도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이번 버전은 바로 이 ‘미리보기’ 기능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
패러렐즈 데스크톱이 갖는 매력으로 가상 머신이지만 동시실행모드처럼 마치 하나의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특징을 꼽을 수 있을텐데요. 해당 버전에서는 이런 장점이 더 강화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에서는 사소하다 할 수 있겠지만 이 기능의 적용만으로도 이 녀석이 주는 메리트는 상당하다 생각되네요.
맥북처럼 그 배터리 수명에 한계가 있는 제품을 이용하는 분들은 이 녀석이 갖는 이점을 알지만 이를 마음껏 쓰지 못하는 딜레미가 있습니다. 배터리 소모를 빠르게 하는 탓인데요. 11 버전에서는 ‘여행 모드’라는 기능을 통해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나름 대안을 마련한 모습입니다. ▼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에너지 소모를 줄여 배터리를 절약하게끔 하는데요. 언제 이 기능이 활성화될지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0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에서 2개 이상의 각기 다른 윈도우 OS를 설치해 활용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종전에도 그랬지만 이런 관리 측면에서도 직관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
국내 특유의 웹환경 탓에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쓰는 분들도 있겠지만, ’MS 오피스’가 그 주된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을 겁니다. 맥 환경에서 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서식이나 폰트 등이 묘하게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말이죠. 이에 괜히 손이 한두번 더 가는 것이 꺼려지는 분들에게는 이 녀석이 좋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
저 같은 경우 MS 워드를 통한 문서 작업 빈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앞서 말한 이유로 정말 중요한 자료는 윈도우 환경에서의 그것으로 처리하게 되더군요. 실제로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엑셀 등에서 문제가 발생해 결국 패러렐즈를 쓰게 되더라는 의견도 제법 많았습니다.
참고로, 앞서 여러가지 이유에서 윈도우10이 아닌 윈도우8.1 등을 쓰는 이도 꽤 있을 것이라 말씀드렸는데요. 그 원인이 되던 것이 해결되면 패러렐즈 환경에서도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관련 마법사가 내장되어 있거든요. ▼
지금까지 패러렐즈 파워번들 패키지 소식과 함께 그 가운데 핵심이 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1 for Mac’이 갖는 주요 기능과 특징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평소 이 녀석에 관심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되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