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4K 게이밍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4.5 준비 중?
소니, 4K 게이밍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4.5 준비 중?
북미 지역에서 출시가 시작된지 24시간만에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그리고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는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는 게임쪽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정보를 접해봤을 법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블로그를 통해 국내 출시 당시 리뷰 및 활용 팁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지난 18일(현지시간) 엔가젯(Engadget)은 비디오게임 커뮤니티 코타쿠(Kotaku)를 인용해 소니가 4K 게이밍을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4.5 (가칭)’를 개발 중에 있고 올 가을 이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 전했습니다. 4K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그만큼 하드웨어 부문에서 향상점을 가진다 하는데요. 이는 얼마전 공개한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좀 더 유용하게 쓰기 위한 이유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와 HTC 바이브(Vive) 등과 같은 경쟁작과 비교했을 때 PS4는 다소 구식이라 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담고 있다는 점도 이런 결정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네요.
그간 소니의 행보와 달리 이처럼 빠른 주기를 타고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앞서 간단하게 말한 것처럼 최근 출시된 게임에 최적화 된 PC와 비교했을 때 그 성능에서 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인데요. 하루가 멀다 하고 그 사이가 벌어진다는 점 그리고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TV도 이미 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점이 이런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엔가젯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소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고 있는데요. 현 시점에 4K 게이밍이 갖는 문제점이 적지 않다는 사실과 이를 돌리며 발생하는 발열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아직까지는 모호하다는 점 등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네요. 과연 플레이스테이션 4.5 와 관련된 이 소식이 소문으로 그칠 것인지 아니면 현실이 될 것인지... 여러모로 귀추가 주목되네요.
Source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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