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9.3 베타7 배포, 퍼포먼스 및 안정성 향상에 중점

애플이 지난 15일 한창 테스트 중에 있는 iOS 9.3의 7번째 베타를 개발자를 대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와 달리 이번에는 퍼블릭 베타도 동시에 배포했는데요. 지난 1월 이래로 무언가의 추가, 개선 그리고 보완을 거듭하고 있는 iOS 9.3은 블로그에서도 수 차례 소개드린 것처럼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와 메모 앱에 작성한 노트를 비밀번호로 보호하는 등의 기능을 대표적으로 더하고 있습니다.

나이트 시프트는 블루라이트를 줄이는 기능으로 수면방해 요소를 감소시키고, 화면을 좀 더 따뜻한 색상으로 표시해주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이용자가 그 시작 및 종료시간을 정해 활용할 수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iOS 9.3은 보관 중인 메모에 암호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OS X 엘 캐피탄 10.11.4 베타와 흐름을 같이하며 둘 사이에서 이를 부족함 없이 연동해 활용할 수 있게끔 체제를 갖춰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외에도 아이폰6s 시리즈에 담긴 3D 터치, 퀵 액션 메뉴가 좀 더 다양해진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덧붙여, 우리나라에서는 마냥 부러운 소식이 되는 부분으로 T-Mobile과 AT&T에 이어 버라이즌(Verizon) 아이폰도 와이파이 콜링(Wi-Fi Calling)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이와 같은 변화들은 수차례에 걸쳐 진행된 지난 업데이트 과정에서 이미 더해진 것인데요. 이번 베타7에서는 퍼포먼스 향상과 안정성 향상 등에 좀 더 중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입니다.

한편, 애플의 2016년 첫 행사죠. 아이폰 SE 등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되는 스프링 이벤트가 오는 3월 21일 진행될 예정인데요. iOS 9.3에 대한 소개와 그 정식 버전의 배포는 당일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후 배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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