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티 라고,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망신스런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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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종목 중에는 스노우 보드 해프 파이프(half-pipe)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벤쿠버 올림픽에서도 마찬가지로 포함된 종목이죠. 참고로 해프 파이프란, 원기둥의 반쪽을 싹뚝 잘라낸 것과 같은 원통형 슬로프에서 경기를 치루는 것을 말합니다. 스노우 보드는 다들 아시죠? ^^;;;
며칠전 벤쿠버 올림픽의 해당 종목에서 미국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영화에도 출연해서 어느 정도 유명한 '션 화이트' 선수가 공중돌기 묘기를 선보이며 토리노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었습니다. 아무튼 이 이야기에서는 금메달을 딴 선수가 핵심이 아니라, 동메달을 딴 '스카티 라고(Scotty Lago)'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화이트 못지않게 유명세를 누리는 선수라고 하는데...
위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메달을 획득한 그날 밤 라고 선수는 동료선수들과 함께 밴쿠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질펀(?)하게 파티를 즐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몇년전에 축구대표팀의 음주파문이 있었죠?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니 파티 정도로는 미국 등의 국가에서는 별 말썽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전 세계 어디에서 보더라도 국가 이미지, 자신의 명예, 다른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 대한 예의 등을 한번에 실추시키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경기에서 획득한 동메달을 자신의 은밀한 부위(?)에 매달고는 여성들에게 키스를 해보라며 유혹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그랬다더라는 소식이 아니라 더 화제가 되면서 문제시 되는 이유는 동양인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무릎을 꿇고는 그 부위(?)에 달린 메달에 진한 키스를 하는 사진이 유포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은 유투브에서 나돌고있는 영상의 일부를 스크린샷한 것입니다. 대부분 영상이 아래 스틸컷에 광고 영상이더군요. 그래서 이렇게만 ^^;;;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라고 선수는 티셔츠를 치켜 올려 맨살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성(性) 행위를 연상시키는 연출을 하기까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발 이 여성이 한국인 혹은 한국계는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화제의 주인공 중 한명인 여성이 동양인만 아니었다면 이 내용을 소개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런 가사가 있죠?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누군가 이 장면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으니 최대 화제거리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하여 발칵 뒤집혔을 거라는 것은 누구라도 쉽게 떠올리실 수 있겠죠? 부도덕한 인물로 낙인찍힌 라고 선수는 미국 대표팀에 사죄를 하고는 황급히 밴쿠버를 떠났다고 합니다. 메달리스트의 명예가 한순간에 날아가 안타까운 것, 과연 어떤 징계 처분을 받을 것인지는 둘째치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발 한국 여성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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