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360 후기, 두마리 토끼 잡다
텀블러? 묘한 매력가진 디자인과 성능, LG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360
언제부터일까요. LG전자가 매년 그 시작과 함께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도 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인데요. 아마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미 해당 제품에 대한 소식을 접하셨으리라 생각되네요. 텀블러를 꼭 닮은 독특한 디자인과 무게감으로 휴대성에 심미적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인 'LG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360' 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이 녀석은 크기는 작지만 스피커로서 성능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용해 본 느낌 또한 마찬가지였는데요. 제품 하단에서 울리는 깊은 중저음 등이 더해지면서 제법 준수한 소리를 즐길 수 있더군요.
본문에서는 LG 포터블 스피커 360 이 어떤 모습을 갖는지 그리고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 포터블 스피커 360 후기, 디자인과 성능 두마리 토끼 잡다
아래는 LG 포터블 스피커 360 패키지가 포장된 상태입니다. 그 외형 디자인을 그대로 닮은 박스가 눈길을 끄네요. 참고로, 이 녀석은 화이트와 핑크 그리고 블루 색상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
포장을 뜯어보면 눈이 절로 가는, 종전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모양새를 가진 스피커를 접하게 되는데요. 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버튼부가 있는 곳을 보지 않는다면 텀블러라고 해도 다들 믿을만한 외관을 지니고 있네요. ▼
한 손에 쥐기도 좋고 휴대성도 좋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이를 들고가 보았는데요.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배경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
단순히 그 형태만 긍정적인 느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유광 재질로 실제 관련된 인테리어 소품을 보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이 더 마음에 와 닿네요.
위쪽에서 내려다보면 상단부에는 각종 조작 버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
독특하게도 이 부분은 손으로 누르면 위로 올라오면서 스피커가 나타나고 그 본연의 역할을 행하게 됩니다. 이미지에서 보이듯 테두리 부분에는 조명도 들어오네요. ▼
어떤 식으로 작동한다는건지 글만 봐서는 잘 이해가 안된다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동작을 움짤로 담아보았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제품 하단에는 마이크로 USB포트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기기를 쓰는 분들이라면 별도의 충전기가 없더라도 그 배터리를 채워가며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겠네요. ▼
600g이라고 해서 꽤나 묵직한 느낌을 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요. 그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얼추 텀블러에 커피를 가득 채운 상태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무튼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임은 확실하네요. ▼
디자인 등이 아무리 독특하고 세련되었다 하더라도 스피커라면 당연히 그 본연의 성능이 중요할 수 밖에 없겠죠? LG 포터블 스피커 360은 최대 출력 20W에 중저음을 풍부하게 하는 패시브 래디에이터 2개와 우퍼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 아담한 크기에 말이죠. 그래서 꽤 수준급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더군요. ▼
위에서도 중저음이 강조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왜곡된 억지스런 느낌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참고로, 따로 이미지를 첨부하진 않았지만 이 녀석은 최대 2개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동시에 연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2개의 포터블 스피커 360을 듀얼로 연결해 각각 좌우를 담당하는 스피커로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요.
지금까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준수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LG 포터블 스피커 360을 살펴봤습니다. 꼭 어딘가에 들고다니는 것이 아니더라도 가정에서 그리고 식당 등지에서 인테리어와 함께 음원을 즐기는 용도로 쓰기에도 꽤 좋은 녀석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20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꽤 좋은 선택점이 될만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