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폰7 시리즈,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0(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윈도우폰7 시리즈’ 를 공개 했습니다. 특히, 이날 기조 연설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더불어, 윈도우폰7 시리즈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조 벨포피어 VP 와 윈도우 모바일 비즈니스 담당인 앤디 리스(Andy Lees) SVP 가 발표와 데모를 보여 주었습니다!
MS 스티브 발머 CEO는 윈도폰7 을 직접 선보이며 '윈도폰 7' 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 웹이나 애플리케이션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된 OS라 강조했다고 하네요. 또한, “같은 모습, 같은 방식의 휴대폰들만이 범람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와 다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며 “새로운 ‘윈도우폰 7 시리즈’ 는 사람들의 생활 속도,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하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가장 잘 반영했으며, 폰에 있어서 완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 이라고 했다는데... 확실히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그럼 지금부터 윈도우폰7 시리즈를 알아볼까요? ^^
지금부터 소개하는 내용들은 아래 출처를 참고해서 작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출처 : http://blogs.msdn.com/eva/archive/2010/02/16/mwc-7.aspx
"윈도우폰 7" 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에 대해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 이를 "스마트 디자인" 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시각적으로 끌리는 레이아웃과 움직임 뿐 아니라 기능과 하드웨어의 통합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차원의 포괄적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
◈ 시작화면(Start)
시작화면에는 다이나믹하게 업데이트되는 '라이브 타일(Live-tiles)'이 있어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준다고 합니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해주는 중간단계에 지나지 않았던 아이콘의 정적인 틀을 타파한 것. 예를 들어, 시작화면에 친구의 '타일' 을 하나 생성하면 사용자는 친구가 최근 업로드 한 사진이나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해 줍니다. 소셜 네트워크가 생활화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 적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가끔은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말이죠 ^^;;;
◈ 빙(Bing)
'윈도폰 7' 을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에는 빙(Bing)으로 연결하는 버튼이 장착되어 폰의 어떤 메뉴에서건 원클릭(one-click)만으로 빙 검색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윈도폰 7 시리즈' 에서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바로 '윈도우 폰 허브(Windows Phone Hubs)' 입니다. 이를 통해 강력한 통합 경험을 제공합니다.
허브란?...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상의 연관 콘텐츠들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통합해 주어 일상적인 작업을 간편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윈도폰 7' 시리즈는 모두 여섯 개의 허브를 가지고 있는데, 각각의 허브는 사용자들이 가장 자주 활용하는 활동의 테마를 반영한 것이라고 하네요.
◈ 사람(People)
사람 허브는 지인들로부터의 실시간 피드나 사진자료 등 사람에 기반한 연관 콘텐츠들을 하나로 합침으로써 매력적인 소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허브는 또한 페이스북과 윈도우 라이브에 손쉽게 포스팅할 수 있는 중앙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 사진(Pictures)
사진 허브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주변 사람들과 즉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윈도폰 7' 시리즈는 또한 웹과 PC를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사용자의 사진자료를 한 곳에 모아주는데,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 개인이 소장한 모든 사진과 동영상 수집자료를 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네요.
◈ 게임(Games)
게임 허브에서는 휴대폰으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X박스 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X박스 라이브 게임, 스포트라이트 피드, 게이머의 아바타와 도전과제 목록, 게이머 프로필 조회 등을 폰을 통해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전세계 2천30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X박스 라이브를 Xbox360에서 뿐만 아니라 윈도우폰7 시리즈에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 뮤직·비디오(Music+Video)
뮤직·비디오 허브에서는 준(Zune)의 탁월한 기능과 PC 콘텐츠, 온라인 뮤직 서비스, 스마트폰에 내장된 FM 라디오까지, 음악과 비디오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준 소셜(Zune Social)을 PC에서 실행하면 음악 추천목록 공유 등 개인의 미디어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풍부하고 탐색이 용이하며 청취자의 콘텐츠 집중력을 높이는 재생(playback) 기능까지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 오피스(Office)
오피스 허브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생산성 소프트웨어인 오피스를 윈도우폰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피스, 원노트(OneNote), 세어포인트 워크스페이스 등에 연결해 문서를 쉽게 읽고 편집, 공유할 수 있도록 제공해 준다고 하네요. 또한 아웃룩 모바일(Outlook Mobile)의 강력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가장 업데이트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마켓플레이스 허브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증한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쉽게 찾고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참고] MS가 윈도우폰 7 시리즈를 위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는데... 링크를 통해 접속해 보시면 윈도우폰 7 시리즈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영상은 윈도우폰 뉴스센터에 올라온 윈도우폰 7 시리즈 기조 연설 비디오입니다. 감상하실 분은 한번 보세요 ^^ 혹시 검정색으로만 표시되는 분들은 실버라이트 3.0을 설치하시면 보이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