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3 발표, 역시 매력은 가격

샤오미가 2016년을 맞아 자사의 첫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그간 소문으로 전해져오던 '홍미3(Redmi3)'이 바로 그것인데요. 종전과 마찬가지로 해당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 에서 찾을 수 있는 모습입니다.

샤오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616 프로세서와 5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2GB 램, 마이크로 SD카드를 통해 128GB까지 확장 가능한 16GB 내장메모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F/2.0 밝기의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4100mAh 대용량 배터리, 풀메탈 다이아몬드 패턴 프레임, MIUI 7, 5V/2A 고속충전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Mi fans, meet #Redmi3. Officially announced today in China for RMB699, it features a massive 4100mAh battery and...

Posted by Mi on 2016년 1월 10일 일요일

홍미3 은 공식 스펙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웬만한 단말기보다 많은 양의 배터리 용량을 지님으로써 사용 시간에서 꽤 메리트를 가질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샤오미는 최대 3일까지 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갖췄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직접 테스트 해보고 싶어지는 부분이네요.

샤오미 홍미3 은 1월 12일부터 Mi.com 등에서 판매되는데, 가격은 699위안(한화 약 13만원)입니다. 국내에서도 큰 웃돈을 들이지 않고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제원과 가성비 자체만 놓고 본다면 홍미노트3 등이 좀 더 합리적인 선택점으로 매력을 갖지 않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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