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4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업데이트, 꺼진화면에 메모 지원?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조차 아직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흥미롭지만 약간은 미심쩍은 구석이 많은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헝가리에서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4 에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업데이트가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처음에는 이 소식이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점쳐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유투브를 통해 마시멜로를 먹은 갤럭시노트4 영상이 공개되면서 의심보다는 관심을 드러내는 이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동영상은 SM-N910F 라는 모델명을 가진 갤럭시노트4 에 마시멜로를 먹인 이용자가 종전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과 마찬가지로 기본 아이콘의 디자인이 좀 더 곡선미를 가진 것으로 바뀐 모습인데요. 특히 눈길을 끄는건 갤럭시노트5 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화 포인트인 '꺼진 화면에 메모' 기능이 갤럭시노트4 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입니다.

 

XDA 포럼에 배포된 파일을 이용해 이 기능을 구현한 이용자도 있긴 했지만,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갤럭시노트4 마시멜로 업데이트에서는 해당 기능을 정식으로 지원할 듯 합니다.

헝가리에 배포된 갤럭시노트4용 안드로이드 6.0 업데이트가 실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개발자 프리뷰 버전인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종전에 유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로드맵에 의하면 갤노트4 의 마시멜로 업데이트는 내년 1분기(2월)로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과연 이 소식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Source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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