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파워샷 G5X 돋보이는 사용 편의성

성능만 놓고보면 DSLR 이나 미러리스 카메라가 단연 유용하다 하겠지만 실생활에서는 그 무게가 큰 짐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어느 정도 준수한 퍼포먼스를 가지면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카메라를 선호하기도 하는데 캐논 파워샷 G5X 는 이런 측면에 봤을 때 가장 목적에 맞는 녀석이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카메라 본연의 성능이라 할 수 있는 촬영 결과물의 품질에 대해서는 이미 '캐논 파워샷 G5X 후기, 이미지 퀄리티 살펴보니' 글에서 소개드린 바 있어 어느 정도 이해를 도왔다 판단되는데요. 개인적으로 G5X 의 또 다른 매력으로 아담한 사이즈에 담아낸 각종 편의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제품 자체의 크기가 작아지다 보면 DSLR 등과 같은 제품과는 분명 다른 기능들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리적인 한계 탓에 더더욱 말이죠. 그렇다 보니 뭔가 조금씩은 조작성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제가 이용해 본 G5X 는 그런 느낌을 거의 받을 수 없더군요.

이 글에서는 지난 몇주간 이용하며 느낀 캐논 G5X 의 촬영을 편하게 하는 특징 5가지를 추려서 전해드리려 하는데요. 어떤 것들이 이 녀석의 사용 편의성을 돋보이게 하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캐논 G5X 추천, 촬영을 편하게 하는 특징 TOP5


1. 빠른 조작과 커스터마이징

이전에도 말씀드린 적 있듯이 캐논 파워샷 G5X 으로 사진을 찍을 때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부분은 바로 상단과 전면에 있는 각종 조작 다이얼입니다. 노출 보정은 물론이고 줌, 촬영 모드 등을 빠르고 쉽게 세팅할 수 있거든요. ▼

예를 들어, Av 모드로 촬영시 이용자가 자주 만지게 되는 조리개 값 같은 경우 전면에 있는 다이얼을 돌림으로써 빠르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

특히, 메뉴에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활용하면 보시는 것처럼 각 버튼에 대한 역할을 이용자의 입맞에 맞춰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부피가 작은 기기에 표면적으로 넣을 수 있는 것들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꽤 현명하게 풀어낸 것이 아닌가 싶네요. ▼



2. 터치 가능한 틸트 LCD와 뷰 파인더

다음으로 찾아볼 수 있는 편의성은 터치를 통한 포커스 지정이 가능한 그리고 후면 90도, 전면 180도, 수평 175도 회전이 가능한 LCD 를 말할 수 있겠습니다.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이처럼 틸트가 가능한 녀석이 갖는 장점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하이앵글은 물론 로우앵글 등 그 어떤 각도에서도 편하게 원하는 구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

터치 조작이라는 재주는 빠르게 원하는 지점에 포커스를 맞출 때 특히 유용한 쓰임새를 갖습니다. 이 또한 직접 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혹시 관련 경험이 없다 하는 분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면서 손가락 하나를 포인를 잡아냈던 편리함을 떠올려보시면 쉽게 짐작이 되실 겁니다. ▼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LCD 가 장점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지만 강한 햇볕 아래에서는 이를 통한 활용에 불편함이 따르게 됩니다. 빛이 반사되면서 말이죠. 그래서 몇몇 기기에서는 별매로 이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캐논 G5X 는 자체적으로 뷰 파인더를 담고 있어 관련된 아쉬움을 어렵지 않게 해소할 수 있어요. ▼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 녀석의 뷰 파인더는 약 236만 도트로 풍부한 컬러와 계조 그리고 높은 콘트라스트를 눈으로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써보니 꽤 양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와이파이(Wi-Fi) 및 NFC 지원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 가 대중화되면서 사진 등과 함께 그 어떤 소식을 전하는 이들이 많아졌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찍어 올리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면 요즘은 좀 더 고퀄리티의 이미지를 전하고자 G5X 와 같은 카메라를 쓰는 경우도 많이 늘었습니다. ▼

그런데, 생각해보면 별도의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사진을 SNS 에 올린다는게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죠? 그래서 이런 경우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와이파이 혹은 NFC 기능입니다. 캐논 파워샷 G5 X 는 아이폰은 물론 안드로이드폰과도 연동해 원격촬영, 카메라에 담긴 사진 전송 등을 가능케 하는 재주를 담고 있습니다. ▼

G5 X 자체적으로 와이파이 기능을 갖고 있는 덕분인데요.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AP 를 스마트폰에서 잡고 'Canon Camera Connect' 앱을 실행하면 바로 앞서 말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보시는 것처럼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연동을 마치면 원격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카메라 저장매체 내에 있는 이미지 혹은 영상을 폰으로 옮겨서 원하는 곳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4. 더 쉬워진 충전 방법,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면 끝

카메라 자체의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성을 끌어올렸다 하더라도 일부 기기는 이를 충전하기 위한 전용 파워 어댑터까지 항상 챙겨야 하는 불편함을 안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해당 액세서리가 무게가 많이 나간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은근히 번거로움이 큰 것이 사실인데요. ▼

캐논 파워샷 G5 X 는 보시는 것처럼 마이크로 USB 케이블만 있으면 어디서든 충전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즉, 만약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그에 맞는 충전기 하나면 G5X 파워 걱정까지 덜 수 있게 된다 하겠네요.

5. 핫슈 포함, 외장 스트로보 활용 가능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캐논 G5X 를 쓰면서 유용하다 생각되었던건 상단에 핫슈가 제공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평소 DSLR 등을 이용하시면서 외장 스트로보를 가지고 있던 분들이라면 이 지원점 하나만으로도 좀 더 광범위한 촬영 환경을 만들어가실 수 있을텐데요. ▼

야외에서도 필요한 경우가 없진 않지만 실내 환경에서 촬영 빈도가 높은 분들에게는 더더욱 반가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

지금까지 캐논 파워샷 G5X 의 편의성을 돋보이게 하는 특징 5가지를 추려서 정리해 드렸습니다. 사실 넓게 봐서 다섯개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그 세부 내용들을 보면 더 많은 것들이 언급된 것을 아실 수 있을텐데요. 그만큼 이 제품은 실생활에서 쓰기에 꽤 유용한 기능과 특징들을 여럿 담고 있다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저 또한 요즘은 각종 행사장에 취재를 가거나 할 때 G5X 하나만으로 필요한 사진을 모두 담아오는 경우가 많아졌네요.

캐논이 선보인 프리미엄 콤팩트 라인업 G5 X 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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