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가죽밴드 크레마레인에서 제작 후기
애플워치 가죽밴드로 고급스러움을 더하다. 크레마레인
얼마전 남들과는 다른 좀 더 고급스러움을 더한 애플워치를 원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브랜드 크레마레인의 가죽밴드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크레마레인은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에서 수입된 최상급 자재만을 사용해 71번의 공정을 거쳐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는 시계 스트랩 브랜드입니다. 스마트워치 중에서는 유일하게 애플워치 가죽밴드만 제작이 가능하더군요.
애플워치 가죽밴드 중에서 악어가죽으로 제작이 가능한건 크레마레인 밖에 없기도 하지요. 당시 주문했던 가죽밴드가 지난 주말 도착해서 드디어 제 애플워치에도 프리미엄틱한 느낌을 더해 보았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애플워치 2세대가 종전의 시계줄을 그대로 지원할 것이라는 믿음 하에 다음번에 선택한 색상까지 고려해서 애플워치 가죽밴드 커스텀을 해봤는데요. 주문 당시 보여지는 이미지와 이를 기반으로 상상했던 그대로 제품이 배송되어 오는 것을 보니 그 만족감이 실로 상당하더군요.
이에 본문에서는 크레마레인 가죽밴드가 어떤 느낌을 전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애플워치에 연결하는 과정과 그 착용감은 어떤지 그 소감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워치와 크레마레인 가죽밴드의 시너지
매장 인근에 거주하는 이들 가운데는 직접 방문해서 스트랩 교체까지 받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물리적인 거리상 제약이 크다보니 택배를 통해 제품을 받아보았습니다. 전달되어 온 패키지 상자부터 뭔가 고급진 느낌이 물씬 풍겨오네요. ▼
겉면을 열어보면 그 안으로는 깔끔하게 정돈된 무언가가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상단에 시계줄이 있고, 아래쪽으로 보증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제품의 경우 보증서가 꼭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런 측면에서 신뢰감을 주는 구성이라 할 수 있겠네요. ▼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위로는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 애플워치 가죽밴드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덜렁 제품이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배송 과정 중에 흔들림 등의 의한 손상이 없도록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모습이네요. ▼
지난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초코렛 색상의 싱글 스트랩을 선택했는데요. 사진에서는 너무 밝은 느낌이라 살짝 걱정도 했지만 실제로 보면 묵직한 느낌이 있어 좀 더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폴딩 버클과 애플워치에 연결하는 부분의 컬러까지 동일하게 맞춰 일체감도 높여주고 있네요. 특히,손으로 만졌을 때 그리고 손목에 착용했을 때 가죽이 전하는 질감이 상당히 좋네요. ▼
아무래도 가죽제품이고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하면 스티칭의 퀄리티 등을 세심하게 살펴보는건 당연하다 할텐데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꼼꼼하게 처리된 마감이 돋보입니다. ▼
폴딩 버클 바깥쪽으로는 크레마레인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주문 당시 안쪽으로 문구를 각인해 넣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역시 말끔하게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
정확하게 그 용어는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주문을 마친 후 시계줄 측면에도 보시는 것처럼 색을 넣어서 마감을 할 수 있다고 연락이 왔었는데요. 스트칭과 동일한 색으로 처리를 하니 일체감도 높이고 남들과 같은 제품이라도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효과까지 더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크레마레인에서 가죽밴드를 주문하실 분들은 이 부분도 고려하시면 더 멋드러진 제품을 얻으실 수 있을 듯 싶네요. ▼
애플워치 스트랩을 교체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본체 후면에 있는 버튼을 눌러 기존의 것을 빼주고 그대로 연결해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넉넉잡아 1분이면 교체가 가능할 정도로 간단한 작업이예요. ▼
애플워치 서드파티 시계줄을 이용하는 많은 이들이 커넥터 부분이 흔들거리거나 들뜨는 현상을 불만으로 제기하곤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 크레마레인 애플워치 가죽밴드에서는 그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아래는 크레마레인 애플워치 가죽밴드를 손목에 채워 본 모습입니다. 본문 중간에 말씀드린 것처럼 가죽이 전하는 질감 등이 상당히 만족스러움을 전하더군요. 게다가 이용자가 자주 연결하는 구멍에 딱 맞는 사이즈로 만들어주니 불필요한 여분을 처리하는데 애를 쓸 필요도 없어 좋았습니다. ▼
이처럼 새로운 애플워치 가죽밴드가 생기니 자리에 맞는 성격의 것(운동을 할 때는 스포츠 스트랩 착용 등)으로 바꿔가며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지고 여러모로 종전보다 이 녀석의 활용성이 더해진 느낌이네요. ▼
지금까지 애플워치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느낌을 안겨주는 크레마레인 가죽밴드와 그 착용 소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2세대 제품이 지금의 스트랩을 그대로 호환한다고 가정했을 때 평소 자주 이용할만한 조합을 미리 구해두시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거라 생각되네요. 워낙 그 퀄리티에 만족감이 크다 보니 더더욱 말이죠.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