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키친노이, 계속 생각나는 맛 인상적
SKT 테이블 2015 대한민국의 별을 맛보다, 대구 맛집 다녀오다
SK텔레콤 고객이라면 지난 2014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의 특별한 요리 식사를 접할 수 있었던 행사를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당시 이에 대해 좋은 평가가 이어졌지만 지방에 거주하는 이들은 아쉬움을 말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일까요? 올해 SK텔레콤은 또 한번 작년에 이어 T멤버십 고객에서 특별한 요리를 선물하는 행사 'Table 2015 대한민국의 별을 맛보다' 를 마련했는데요.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SNS 에서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 100곳 가운데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50곳에 고객을 초청한 것이 지난번과 달라진 점입니다. 즉, 지방 거주자도 인근에 있는 레스토랑 등을 골라 맛있는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저 역시 이번에는 행사에 직접 참여했고 그 결과 대구에 위치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더키친노이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후기를 간단히 공유하도록 할게요.
대구 더키친노이, 계속 생각나는 맛 인상적
혹시나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노이' 를 방문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는 일반적인 음식점이 위치한 곳과는 꽤 거리가 먼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군요. ▼
저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식당이 맛 오픈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방문을 했는데요. 사진에서도 풍기는 것처럼 꽤 고급지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행한 이도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더군요. ▼
런치타임에 제공되는 식사는 식전 빵을 시작으로 단호박스프, 계절 샐러드와 세 가지 전채, 팬에서 익힌 대하와 관자 및 당근퓨레, 마늘소스를 곁들인 등심 스테이크, 티라미수와 젤라또 등이었는데요. 하나하나의 양은 그리 넉넉하지 않았지만 분위기와 맛 덕분인지 먹는 내내 다음 요리를 기다리는 재미와 기대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
등장하는 요리 각각에서는 단맛, 신맛, 짠맛, 고소한 맛 등을 골고루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뭔가 더 다채롭고 풍미가 더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괜히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식당이 아니구나 싶더군요. 올해가 가기전에 왠지 또 한번 방문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 ▼
음식을 다 먹고 마지막으로 커피를 한잔 마시며 찬찬히 둘러보니, 연인들은 이와 같은 코스요리 뿐만 아니라 와인을 즐기기 위해 방문해도 좋은 분위기와 맛 그리고 멋이 있는 식당이라 생각되더군요. ▼
맛있는 식사를 마친 후 셰프에게 몇가지 궁금한 점을 묻고 자리를 떴는데요. 벌써부터 내년에 있을 관련 행사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네요. ▼
누군가는 그냥 식사 한끼 먹는건데 뭐 그렇게 유세를 떠느냐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단지 배를 채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SKT 테이블 2015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듯 싶네요. 실제로 그랬고요.
혹시나 대구 더키친노이를 방문하려고 정보를 찾는 분들에게도 참고가 될만한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