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5 네시삼십삼분 비밀부스, 로스트킹덤 마피아 맛보기
지스타2015 네시삼십삼분 비밀부스, 로스트킹덤 마피아 맛보기
올해로 11회를 맞은 지스타는 게임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주목하는 전시회라 할 수 있습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에는 카카오 또한 참석할 가능성이 점쳐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한데요.
지스타를 방문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부스로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초대장을 통해 소수정예로 방문자가 제대로 게임을 즐기다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부스도 있습니다. 후자의 케이스에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네시삼십삼분(4:33)인데요.
부산 항만을 연상시키는 네시삼십삼분 전시관은 초대형 컨테이너를 업사이클링 해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로스트킹덤, 이터널클래시, 마피아가 각 1개의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프로젝트S 등이 시어터 룸으로 꾸며진 컨테이너 1개를 이용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는데요.
지스타2015 네시삼십삼분 비밀부스 현장은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지금부터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네시삼십삼분이 올해 선보일 게임 가운데 가장 기대작을 꼽으라면 단연 '로스트킹덤' 이 아닐까 싶습니다. DJ DOC 이하늘과 지누션의 지누가 현장을 찾아 이를 플레이하면서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숱하게 많은 RPG 장르가 시장에 나왔는데 그 중에서도 이목을 끄는 녀석이라면 뭔가 다른 무언가를 품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죠? ▼
이미지에서도 전달되는 것처럼 고퀄리티 그래픽은 기본이고 대작임을 느끼게 하는 콘텐츠(리그전, 레이드, 던전 등)와 RPG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인 전투에서도 부드러운 동작과 화끈한 타격감 그리고 콤보 스킬 등이 호평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봤을 때 이 녀석은 무엇보다 캠프 시스템이 흥미로웠고, 타격감은 전사 캐릭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 ▼
아마 현재 CBT 를 통해 로스트킹덤을 즐기고 계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차후 기회가 되면 다른 글을 빌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즐기는 장르 가운데 하나가 바로 3인칭 슈팅(TPS) 게임입니다. 얼핏 제목만 들으면 영화 대부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이 게임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AI 파트너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적을 추격하거나 도주 중 각종 총기(무기)를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추격전과 총격전의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 매력이죠. ▼
지스타 2015 네시삼십삼분 비밀부스 현장에서는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시간별로 PvP 대회가 열려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우승자에게는 조이스틱이 주어졌습니다. ▼
이와 함께 12월 출시 예정인 타워 디펜스 장르의 이터널클래시도 빼놓을 수 없는 야심작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이미지에서도 살짝 비치는 것처럼 귀여운 스타일의 캐릭터와 그림체 덕분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이들이 좋아할만한 녀석이라 생각되네요. ▼
참고로, 이터널클래시에는 수백 개에 달하는 스테이지와 아레나 그리고 레이드, 길드 보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PvP와 PvE 콘텐츠가 부족함 없이 마련되어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흥미를 유발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스타2015 네시삼십삼분 전시관에서는 비공개 신작 2종(프로젝트S, 다섯왕국이야기)이 공개되었습니다. ▼
'프로젝트S' 는 서정적 스토리와 뛰어난 그래픽, 독특한 스킬 수집과 연계 시스템 등을 포인트로 갖는 액션 RPG 게임이고, '다섯왕국이야기' 는 다중 시나리오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독특한 컨셉의 모바일 RPG 입니다. 이 둘 모두 내년 상반기 서비스 될 예정이예요.
지금까지 지스타 2015의 네시삼십삼분(4:33) 부스 현장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모로 눈길을 끄는 그리고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소가 많은 모습인데요. 하루 빨리 로스트킹덤 등 언급된 게임들을 정식으로 즐겨보고 싶어지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