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 뮤온라인 시즌11 기대, 리니지와 함께 재도약
국민게임 뮤온라인 시즌11 기대, 리니지와 함께 재도약?!
자고로 모든 서비스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관심이 시들해지고 결국은 역사 속에 그 이름을 남기며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문제는 얼마나 긴 시간동안 이용자들에게 그 존재를 각인시켜왔느냐 하는 것이 될텐데요. 국내 최초의 3D 온라인게임 '뮤' 는 이런 측면에서 상당히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 있다 하겠네요.
1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용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는 뮤 온라인이 다시 한번 새로움을 더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것처럼 시즌11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말이죠.
기억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서비스를 막 시작한 뮤 온라인은 신선함과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당시 보기 힘들었던 3D 그래픽 등을 특징으로 하면서 국내에서 리니지와 함께 온라인게임의 중흥기를 이끌었는데요. 소개되는 내용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동접자가 38만명을 기록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런 수치만 보더라도 뮤 온라인이 얼마나 인기를 누렸는지 쉽게 짐작이 되실 겁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흘러가는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는 것이라 '뮤' 또한 한 때는 그 수명이 다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지속적으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아들이며 업데이트를 진행한 결과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 올 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서비스가 유지만 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많은 이들이 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지난 6월 포스팅했던 신규서버 세크네움 플레이 후기 등을 통해 전해드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저 또한 개선된 시스템과 빠른 육성 과정에 대한 매력을 거듭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하루만에 200레벨 이상을 찍는 유저들이 수두룩하게 나올 정도로 그 관심이 식지 않고 있는 뮤 온라인이 오는 27일 시즌11 파트1 업데이트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뮤 온라인 시즌11 업데이트는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적용되는데요. 2차 클래스의 신규 스킬 등은 파티2 에서 등장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이번에 적용되는 업데이트는 어떤 내용으로 채워져 있을까요? 전해지는 소식을 살펴보면 담겨 있는 하나하나가 모두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규 사냥터와 신규 장비 그리고 신규 스킬이 추가됩니다.
새로운 사냥터 '페리아' 는 폐허가 된 왕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는 기존의 뮤에서 접했던 사냥터와 차별화된 특징을 가족 있는데요. 유저들의 요구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용자들끼리 파티 플레이가 중심이 되는 사냥터를 만들었다는 설명입니다. 솔로 플레이보다 파티 사냥이 좀 더 효율적으로 느껴지는 매력을 담고 있다 하네요
뿐만 아니라 신규 장비 '다크 엔젤' 세트와 1차 클래스에 신규 스킬이 추가됩니다. 종전에는 새로운 장비가 더해지면 기존 장비의 가치가 떨어져 실망감을 표한 유저들이 많았는데요. 이번 시즌11 업데이트에 추가되는 다크 엔젤 세트는 2차 마스터리 장비이며,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현재 유저들이 갖고 있는 1차 마스터리 장비 블러드 엔젤 세트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새로운 업데이트에서는 1차 클래스(흑기사,흑마법사,요정,소환술사)의 신규 스킬이 추가됩니다. 이번 신규 스킬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내부에 속성이 부여된다는 점인데요. 지금까지는 본인이 쓰고 싶은 팬타그램이 있다 해도 자신의 속성에 맞는 것을 맞춰서 찾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개의 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하네요.
새로운 지역과 새로운 아이템에 이어서 새롭게 상대할 적들의 모습도 빼놓고 이야기 할수 없을텐데 무작정 적들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각 보스의 공략 도중 유저가 담당해야할 전략적인 요소까지 접목시켜 놓았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보고 있자면 대체로 종전에 뮤 온라인을 즐기던 이들을 위한 업데이트라고 판단되어 신규 이용자분들은 소외받는게 아니냐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웹젠은 이 부분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는데요. 스피드 서버를 통해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11 업데이트와는 별개의 내용이지만 '뮤' 는 언제 어디서든 뮤 온라인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앱도 발표했습니다. 게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푸시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는데요. 이런 변화 또한 눈길을 끄는 부분이라 하겠네요.
지금까지 지난 14년동안 함께한 국민게임 뮤 온라인의 시즌11 업데이트 소식과 그에 포함된 내용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지역과 아이템 그리고 스킬 등이 과연 앞으로 이 게임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기회가 되면 차후 그 후기 등도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