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레티나 맥북프로 스테인게이트 인정...무상수리 제공

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애플 맥북프로 레티나 모델의 스테인게이트(Staingate) 이슈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드리자면 레티나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 코팅이 벗겨지거나 변색되면서 얼룩이 생기는 문제를 일컫는 것인데요.

↑레티나 맥북프로 스테인게이트(사진 : 맥루머스)

2012년~2014년 모델을 구입한 고객들 사이에서 관련 문제에 대한 사례가 6천여건이나 발생하면서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애플은 단지 외형적인 문제라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선보이지 않았고 이에 이용자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맥루머스 등에서 전하는 소식을 보면 애플이 맥북 및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 코팅이 벗겨지는 문제 즉 스테인게이트를 공식 인정하고, 이 문제를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무상수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pple has issued an internal notice about a new Quality Program that addresses anti-reflective coating issues on MacBook and MacBook Pro models with Retina displays. These issues include the anti-reflective coating on displays wearing off or delaminating under certain circumstances. MacRumors

서비스는 맥북 및 맥북 프로를 최초로 구입한 날짜로부터 3년 이내 혹은 2016년 10월 16일 가운데 기간이 더 긴 날짜를 대상으로 합니다.

↑레티나 맥북프로 스테인게이트(사진 : 맥루머스)

쉽게 말해 제품을 구입한지 3년이 지났더라도 내년 10월 16일까지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2016년 10월 16일이 지났더라도 구입한지 3년이 되지 않았다면 최초 구매일을 시점으로 3년이 되는 날까지는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덧붙여, 이 현상을 이미 경험하고서 유상으로 수리를 받았던 이용자에게는 그 비용을 환불해 준다고 하는군요.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시행일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교환 및 수리 확대 프로그램' 에 관련 내용이 공지되면 바로 무상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Source 맥루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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