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CBT 플레이후기, 엘메이드 MMORPG 느낌
게임성 검증받은 모바일MMORPG 대륙, CBT 진행
얼마전 배우 김남길과 황승언을 홍보 모델로 앞세운 모바일게임 '대륙' 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 녀석은 중국 인기소설 투파창궁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 게임입니다. 최근 해외에서 검증받은 것들이 국내에서 런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륙' 또한 그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겠네요.
이미 게임성을 검증받은 만큼 대륙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지난 13일부터 이 녀석이 CBT 를 진행 중에 있다는 사실. 저 또한 호기심을 갖고 있던지라 바로 설치해서 이를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정식으로 출시된 것이 아니라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도 더러 보였지만 그 특징을 가늠해 보기엔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느낌을 갖는지 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대륙 CBT 플레이후기, 엘메이드 MMORPG 느낌
모바일MMORPG 게임 '대륙' 은 총 4개의 직업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투사, 검사, 사냥꾼, 마법사가 그것인데요 개인적으로 높은 공격력을 가진 것을 선호하다보니 저는 '검사' 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
플레이 방식은 크게 낯선 것이 없습니다.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데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얻게 되는 장비를 이용자가 따로 관리할 필요없이 즉시 장착할 수 있는 점이 꽤 편리하게 다가오더군요.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것보다 더 나은 능력치를 가지는 것들을 바로바로 표시해 줍니다. ▼
스토리 라인을 따라 플레이를 하다보면 중간중간 이벤트 영상이 나오는데요. 시간에 쫓기는 분들이라면 건너뛰기를 할 수 있지만 이런 볼거리 또한 색다른 재미를 주는 요소로 작용하네요. 여유가 된다면 꼭 감상해보시길 권합니다. ▼
처음에는 전투 장면에서 보이는 액션성이 다소 애매하게 느껴졌는데요. 레벨업을 거듭하다보니 이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전투력이 높아지면서 습득하게 되는 스킬의 이펙트와 타격감은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
'대륙' 은 여느 동 장르의 게임과는 조금 차별화된 스킬 습득 과정을 갖고 있는데요. 보통 레벨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킬을 습득하는데 반해 이 녀석은 전투를 거듭하며 누적한 투혼을 이용해 전투력을 끌어올리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스킬을 차례로 얻게 됩니다. 마치 무협지 같은 곳에서 등장인물이 수련을 통해 그 어떤 기술을 익히는 것처럼 말이죠. ▼
투혼을 활용한 스탯 향상 뿐만 아니라 대륙에서는 장비를 강화함으로써 그 능력치를 높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는 19레벨 이상부터 활용할 수 있어요. ▼
처음에는 튜토리얼 등으로 자동 진행이 되지만 차후에는 이용자가 직접 이를 적용해야 하는데요. 꾸준히 행해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렇게 하니 레벨20 정도에 1만 이상의 전투력은 가뿐히 넘을 수 있더군요.
캐릭터의 전투력 및 능력치가 높아야 하는 이유는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겁니다. 기본 퀘스트 진행 외에 특정 시점이 되면 던전이 오픈되고 이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는데요. 던전, PvP 등까지 원활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캐릭터 육성이 기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이 외에도 대륙에는 즐길거리가 꽤 많이 포함되어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보유한 별을 이용해 보석을 획득할 수 있는 것부터 램프를 문지르면 대량의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것까지 흥미로운 콘텐츠를 여럿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지금까지 웰메이드 MMORPG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륙 CBT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정식 서비스가 아니지만 캐릭터를 육성하는 팁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후 이 녀석을 즐겨보고자 하는 분들은 본문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알아두시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