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에 없던 재미와 색다른 경험, 아이폰6s 플러스

지난 25일 미국과 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애플 아이폰6s 시리즈가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지인의 도움으로 추석 연휴임에도 빠르게 제품을 구해볼 수 있었는데요.

일하던 환경도 아니고 명절 특성상 조금은 어수선한 가운데 이를 빠르게 살펴봤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전에 없던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3D 터치’ 입니다. 얼핏 생각하면 이게 뭐 그리 편리함을 제공할까 싶기도 하지만 막상 이용해보면 그 매력이 상당하더군요.

이 글에서는 아이폰6s 플러스 로즈골드 모델을 기준으로 한 개봉기와 그 첫인상을 남겨볼까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 녀석을 이용해보며 느낀 점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아이폰6s 플러스 로즈골드 개봉기 그리고 첫인상

아래는 아이폰6s 플러스 패키지의 박스 모습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상단에는 양각 처리가 되어 있긴 하지만 컬러로 기기의 색상 등이 표현된 모습입니다. ▼

박스를 열어보면 여느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위쪽에는 디바이스 즉 아이폰6s 플러스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옆으로 살짝 비치는 로즈골드 색상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아래로는 기존의 아이폰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을 보여주네요. ▼

전반적인 디자인은 아이폰6 시리즈가 크게 다르지 않기에 관련된 내용은 굳이 다시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 개봉기, 간단히 살펴본 장단점’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전작과 가장 큰 차이라면 종전에 없던 색상이 더해졌다는 것인데요.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로즈골드’ 색감 자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정을 붙일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인상을 풍깁니다. 실제로 연휴 기간동안 이를 접한 이들은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하더군요. ▼

애플에서 제공하는 공식 스펙을 들여다보면 아이폰6s 플러스는 전작보다 좀 더 두꺼운 두께와 묵직한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그 차이가 크게 다가오진 않더군요. 기존에 플러스 라인업을 이용하던 분이라면 거의 비슷한 느낌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

연휴 기간이었던 만큼 대리점이나 지점에서 이를 개통하는데는 당연히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었겠죠? 이에 우선 유심기변을 해 봤는데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무 문제없이 SK텔레콤 LTE 네트워크를 잡아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다만 OMD 등록을 진행하지 않아서 그런지 VoLTE 는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더군요. 이는 지점 등을 방문하면 해결이 될 문제이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에서 전해드릴 듯 하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SKT 기준으로 지점 등에서 "OMD APPLE VOLTE" 로 기기를 전산등록하면 됩니다. [➥ 참고] ▼

아이폰6s 플러스의 전원을 켜 보았습니다. 메인이 되는 배경화면이 전작과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네요. ▼

아이폰 등 애플 디바이스를 계속해서 이용하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최근 수 많은 iOS 앱이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업데이트 내역을 보면 3D 터치 지원을 꽤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우선 기본 내장된 앱을 통해 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조작으로 얻게 되는 편리함이 상당한 모습이었는데요. 문득 고향을 방문하던 기억이 떠오르며 카카오톡, T맵 등에서도 이와 같은 기능을 적극 활용하면 그 유용성이 더 크겠구나 하는 생각도 스쳤습니다. ▼

애플워치 이용자라면 포스터치를 이용하던 그 방식 그대로 아이폰6s 시리즈에서 포스터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별도의 설정은 필요치 않아요.

종전의 경험 그대로라면 아이콘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앱을 제거하는 과정이 되는데요. 이번 시리즈 또한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3D 터치를 구현하고자 한다면 화면을 꾹 누른다는 생각으로 힘을 가하면 됩니다. 그리 큰 힘이 필요치는 않고요.

각각의 앱에서 다양한 숏컷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어떤 앱이 이를 지원하고 어떤 것이 아닌지 쉽게 구분할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하게 다가왔습니다. 결국 현 시점에는 한번씩 다 눌러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

아이폰6s 플러스는 3D 터치를 지원하면서 탭틱 엔진을 담고 있는데요. 그 진동의 느낌은 제법 은은한 편입니다. 진동 이야기가 나와서 첨언하자면 진동 버튼을 이용할 때 그 세기와 느낌 또한 완전히 달라졌더군요. ▼

지금까지는 멀티태스킹 창을 열 때 홈버튼을 2번 누르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워낙 오래된 경험이라 이를 낯설어하는 이는 없겠지만 불편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데요. 이제는 모서리 부분을 꾹 눌러 옆으로 스와이프 하면 보시는 것처럼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

아이폰의 홈버튼에는 터치ID 기능이 포함되어 있죠? 아이폰6s 플러스 등 이번 시리즈는 이 또한 기존보다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 덕분인지 실제로 지문인식 속도가 훨씬 빨라진 듯 했습니다. ▼

아이폰6s 플러스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전작과 달리 카메라에 좀 더 공을 들였습니다. 화소수가 늘어난 점 등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그 내부에 포함된 기능(4K 비디오, 라이브 포토 등)에서도 이는 잘 드러납니다. ▼

카메라 성능은 다른 글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소개드릴 예정인데요. 잠깐 테스트 해 본 바로는 종전보다 확실히 나아진 느낌을 보였습니다. 갤럭시노트5 등과 비교했을 때 어떨지 내심 궁금해지네요.

마지막으로, 아래는 GeekBench3 앱을 통해 아이폰6s 플러스의 성능을 살펴본 모습입니다.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모두 준수한 결과를 보여주는군요. 익히 외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지만 2GB 램과 A9 프로세서의 클럭수(1.83Ghz)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지금까지 아이폰6s 플러스 로즈골드 모델의 개봉기와 함께 첫인상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언급한 것처럼 새로운 경험이 더해지면서 대체로 종전에 없던 재미를 갖게 했는데요. 앞으로 한동안은 이 녀석을 만지작거리는 재미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주제로 아이폰6s 플러스를 살펴볼텐데요. 혹시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댓글이나 SNS 등으로 부담없이 의견 남겨주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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