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1년마다 새 아이폰 교체

애플은 지난 아이폰6s 발표 이벤트를 통해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특정 이통사에 얽매이는 것 없이 매년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을 선보였습니다. 얼핏보면 기존에 통신사에서 진행하던 2년 약정 프로그램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는 통신사가 아니라 애플과 약정을 한다는 차이가 있는데요.

이에 더해 '언락폰' 을 제공하고, 제품의 고장이나 파손시 애플이 교환 및 보상해주는 서비스 '애플케어+' 가 포함된다는 점이 차별화된 요소입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고요.

이를 적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24개월을 기준으로 모델별 정해진 금액을 매월 지불하면 되는데 12개월 즉 1년이 지나면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6s 를 이용하다 아이폰7 이 나오면 기변할 수 있다는 의미죠. 이처럼 업그레이드를 하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다시 24개월 동안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방식을 갖는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매월 일정한 금액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수준을 말하는 걸까요? 애플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아이폰6s 16GB 모델의 경우 월 $32.41, 가장 비싼 아이폰6s 플러스 128GB 모델은 $44.91 입니다.

최근 버라이즌을 비롯한 미국 내 통신사들이 약정과 단말기 보조금 제도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애플이 그에 대한 대응으로 이와 같은 서비스를 만든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2일 오전 12:01 부터 미국 내 애플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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