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밴드플레이 후기, 그 속에 숨겨진 유용한 기능들
중저가폰 LG 밴드 플레이, 그 속 들여다보니
얼마전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밴드 플레이(Band Play)' 에 대해 소개드린 적이 있습니다. 겉을 두르고 있는 소재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포지션 등을 고려해보면 디자인이나 스펙면에서 꽤 준수한 제품이라 말씀드렸는데요.
과거에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라 하면 그저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된 가격으로만 평가를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그렇지가 않죠? 중저가폰이라 해서 그저 폰으로서의 역할만 하면 된다는 식의 마인드는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나름대로의 특징과 대표적인 기능이 녹아 있어야 하는데요.
본문에서는 LG 밴드플레이가 과연 어떤 유용한 기능들을 담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밴드플레이 후기, 그 속에 숨겨진 유용한 기능들
스마트폰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기능을 꼽으라고 한다면 대표적으로 '음악' 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면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LG 밴드플레이는 이런 측면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
흔히 말하는 보급형 기기지만 플래그십 모델에 번들로 포함되었던 쿼드비트3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거든요.
단순히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이어폰을 준다고 해서?? 그건 아닙니다. 많은 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녀석은 카메라와 사운드를 강화한 것이 특징인 녀석이라 쿼드비트3 와의 조합이 더 빛을 발한다 하겠습니다. ▼
보통 '소음' 이라고 하면 시끄럽고 불쾌감을 주는 소리나 음성 등을 말합니다. 하지만 백색소음은 전혀 다른 효과를 주죠? 집중력을 높여주거나 편안함을 안겨주는 것이 특징인데요. ▼
LG 밴드플레이에 담긴 '사운드테라피' 는 바로 매 순간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을 하거나 긴장감을 완화시킬 때 도움을 줍니다. 앞서 말한 화이트 노이즈로 말이죠. ▼
주변 환경의 음향과 자연의 소리로 구성된 10가지 사운드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평소 맥북 등에서 관련 기능을 켜두고 일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밴드 플레이로 백색소음을 즐기고 있네요. ▼
참고로, 이는 음악 앱에서 손쉽게 찾아 들을 수 있는데요. 홈 화면에 보이는 SK텔레콤 위젯을 통해서도 쉽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직접 이용해 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해당 위젯으로 아래에서 이야기할 '집중모드' 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요~
공부 혹은 회의를 할 때면 순간 울리는 전화벨이나 관련 진동만으로도 겨우 잡아둔 집중력이 날아가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전원을 꺼두는 분들도 많았을텐데요. ▼
밴드 플레이는 집중모드라는 기능이 들어가 있어 전화 자동거절 및 Data / Wi-Fi 비활성화 등을 가능케 합니다. 단, 알람을 울린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세요. ▼
아무래도 전원이 꺼져 있으면 상대방이 상황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걱정만 하게 되곤 하는데, 이를 이용하면 자동응답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연락한 상대에게 충분히 이해를 구할 수 있겠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LG 밴드 플레이는 LG전자 스마트폰 특유의 DNA라 할 수 있는 노크온 기능 등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그 편리함 떄문에 이에 익숙해진 분들은 다른 기기에서도 습관처럼 화면을 톡톡 두드리곤 하는데 이 모델에서도 그 경험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겠네요. ▼
마지막으로, 앞에서 언급했던 SK텔레콤 위젯을 실행해보면 걸스데이 테마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보이실 겁니다. 이를 통해 테마런처나 배경화면을 내려받고 설정할 수 있어요. 걸그룹 걸스데이의 팬이라면 이 또한 반가운 부분이라 하겠네요. ▼
지금까지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밴드 플레이에 담긴 유용한 기능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사실 일부 기기를 보면 있으나 마나 한 기능만 잔뜩 품고 있어 가격이 높은 아쉬움을 보이곤 하는데요. 이 녀석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지면서 실생활에서 쓰임새 좋은 기능들을 구현해 꽤 쓸모 있는 구석이 많다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운드 테라피가 주는 매력이 상당하더군요.
LG 밴드 플레이가 어떤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지 궁금했던 분들에게 유용한 포스팅이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