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최소용량 변화, 하우징 소재도 강화된 듯

애플 아이폰6 골드 (사진:Pixabay)

지난 2014년말 영국 Telefonica/O2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블로그에서 소개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이폰 이용자 중 91%가 16GB 미만의 저장공간을 가진 모델을 이용하는데 그 가운데 절대 다수가 용량 부족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는 소식이었죠?



실제로 아이폰 16GB 모델을 이용해보면, iOS 9 에서는 개선된다고 하지만 현재 최신 버전인 iOS 8.x 자체의 크기와 함께 해상도가 높아지고 64비트를 지원하는 앱이 늘어나며 차지하는 용량 또한 많아지면서 저장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오래전부터 최소 저장공간 모델이 32GB 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곤 했는데요. 이에 공감했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 IT매체 MIC 가젯이 폭스콘 관계자의 언급을 빌어 애플 아이폰6s 의 기본 용량이 16GB에서 32GB로 바뀔 것이라 주장했거든요. 그 결과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는 32GB, 64GB, 128GB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 합니다.

We can’t tell you from what Foxconn’s department we received information, but we can only say that the packaging of the new iPhone 6s and iPhone 6s Plus don’t have sticker with “16GB capacity”, but 32, 64, 128. MIC Gadget

덧붙여, 또 한가지 흥미를 끄는 내용이 있습니다. 애플 관련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이름을 떨치고 있는 매체죠. 노웨어엘스에 의해 아이폰6s 플러스의 것으로 보이는 하우징(후면 케이스) 이미지가 공개되었는데요. 이를 보면 전작과 비교했을 떄 스피커 모듈의 위치가 달라졌습니다.

또한, 이 이미지를 공개한 출처의 소스에 의하면 아이폰6 플러스 보다 하우징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든다 하는데, 이를 두고 애플이 밴드케이트의 재발을 막고자 아이폰6s의 소재를 이전보다 더 강한 7000시리즈 알루미늄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네요. 실제로 오래전부터 관련된 소문이 이어진 바 있습니다.

한편, 애플 아이폰6s는 A9 프로세서와 포스터치를 적용한 디스플레이, Cat.6 를 지원하는 LTE 모뎀, 2GB 램, 4K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스펙으로 갖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이폰6s 출시일은 9월 18일로 전망되고 있고요.

과연 이번에 등장한 소식들이 실제 아이폰6s에 얼마나 들어맞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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