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밴드플레이 훑어본 소감, 장단점 살펴보니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LG 밴드 플레이

예전에는 무엇보다도 스펙이 좋은 스마트폰을 찾는 이들이 많았던 반면 요즘은 금전적인 부분을 고려해 흔히 말하는 가성비 좋은 제품 즉 합리적인 선택점이 될만한 단말기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LG전자의 경우 요 근래 여러개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가격대는 착하다 할만 했지만 타사 대비 부족함이 엿보이는 제원이라던지 차후 펌웨어 업데이트 등 사후지원에 무리가 있을 것 같은 녀석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출시된 ‘LG 밴드플레이’ 는 이전의 아쉬움을 대거 보완해 낸 모습을 보여주네요. 가격 대비 성능도 준수하고요. 이에 본문에서는 LG 밴드플레이의 전반적인 모습과 대표적인 특징인 카메라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LG 밴드플레이 후기 그리고 카메라 성능

우선, 간단하게 해당 패키지의 구성품을 살펴볼까요? 가장 눈길을 끄는건 LG G4 에 제공되는 ‘쿼드비트3’ 이어폰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번들이지만 어지간한 고가 이어폰 못지 않은 음질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음향기기 사이트에서 진행한 리뷰를 보더라도 제법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평소 스마트폰으로 음원 감상을 즐기는 분들에게 꽤 어필이 될 것 같네요.

LG 밴드플레이는 보급형 특유의 느낌이 잘 묻어납니다. 그렇다고 싼티 나는 이미지라는 의미는 아니예요 ^^;; ▼

예전에 LG전자 스마트폰이 보였던 사각형의 각진 모양새를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한 점도 긍정적이라 하겠네요.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 부분을 좋게 보는 시선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좀 더 아래에서 이미지와 함께 다시 이야기를 하겠지만 보급형일지라도 그 디자인에나 소재에 대해서는 좀 더 신경을 쓰는게 좋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경쟁사의 경우 보급형에도 메탈 소재를 이용하고 있는데 비슷한 합리적인 가격대라면 아무래도 보기 좋은 녀석에 더 끌리는 것이 사실이니까 말이죠.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스펙이나 전반적인 마감에 있어 LG 밴드플레이는 크게 부족함이 느껴지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두께나 그립감도 그렇고요. ▼

아래는 LG 밴드플레이의 뒷면 모습입니다. 참고로, 이 모델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이 있는데요. 각각의 컬러가 풍기는 이미지가 사뭇 다릅니다. 좀 더 고급진 느낌을 원하신다면 블랙이 좋겠네요. ▼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경쟁사 제품은 메탈 소재 등을 채택하면서 배터리 일체형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일장일단이 있긴 하지만 좀 더 자유로운 활용을 위해 착탈식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그런 분들께 어필이 될만한 특징으로 갖고 있어요. ▼

배터리는 2300mAh 용량을 갖는데요. HD 해상도 등을 제원으로 하다보니 배터리 효율도 꽤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해서는 차후 직접 테스트 해보고 그 결과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16GB 내장메모리지만 별도의 메모리카드를 통해 저장공간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는 음원이나 동영상, 사진 등을 많이 보관하는 분들께 장점이 되는 측면이라 하겠습니다. ▼

퀄컴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와 HD 해상도를 담고 있는데서 보급형스러움을 엿볼 수 있는데요. 많은 이들이 최근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카메라’ 를 보면 살짝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1300만 화소에 G4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스처 샷, 제스처 뷰 등의 기능이 그대로 담겨 있거든요.

직접 이 녀석을 이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제법 준수한 퀄리티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두운 곳에서의 성능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LG G4 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참고해보세요. ▼

이 외에도 LG 밴드 플레이는 학생이나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이용자를 위해 ‘집중모드’ 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를 활성화하면 데이터 통신과 와이파이가 차단되고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수신거절 메시지가 전송되요.

지금까지 LG전자가 선보인 LG 밴드플레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보급형 답지 않은 스펙과 UX 를 담고 있는 것이 특장점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디자인과 소재쪽에서는 보완이 필요해 보였고요. 좀 더 자세한 활용기는 차후 다른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