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으로 즐기는 고음질 사운드, MDR-1ABT

얼마전 무선으로 즐기는 HRA급 사운드를 지원하는 소니 헤드폰 MDR-1ABT를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새로운 LDAC 코덱을 지원하고 최고 음질을 위한 여러가지 사운드 기술이 녹아 있는 제품이라 말씀드렸었는데요.
광대역 40mm 드라이버 유닛이 주는 감흥은 익히 경험해 봤지만 '새로운' 기술들이 주는 또 다른 소리에 대한 느낌이 궁금해 직접 이 녀석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소니 헤드폰 MDR-1ABT의 착용감과 함께 전반적인 청음기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소니 헤드폰 MDR-1ABT 청음기, 만족감 큰 음질 제공

앞서 잠시 언급한 것처럼 이 제품은 프리미엄 사운드를 전하는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 광대역 40mm HD 드라이버 유닛으로 폭넓은 주파수에서 저음과 고음을 모두 부족함이 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

우선 일반적으로 블투 헤드폰을 이용할 때 쓰는 '스마트폰' 을 기준으로 어떤 음질을 제공하는지 살펴봤습니다. ▼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담겨 있는 MILK 서비스를 즐겨 쓰다보니 이를 중심으로 해서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

이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무선 블루투스 사운드의 음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DSEE 기술 등이 들어갔다고 하더니 기존에 이용하던 다른 블루투스 헤드폰 등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울림이 크고 선명한 소리가 들린다 해야될까요. ▼

예전에도 다른 글을 통해 말씀드린 적 있는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 주로 '댄스, 발라드, 힙합' 을 즐겨 듣는데 저음 강조를 위한 왜곡 등 없이 자연스럽고 선명한 소리를 뽑아내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LDAC 를 지원하는 기기를 이용하면 더 퀄리티 좋은 음질을 체감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대표적으로 소니 워크맨 NW-ZX2 를 꼽을 수 있는데 이 녀석과 MDR-1ABT 는 가히 찰떡궁합이라 할만한 조합을 보여줍니다. ▼

참고로,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듯 하지만 이 또한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

무선으로 유선 못지 않은 그리고 음원에 가까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네요.

기술적으로 소개되는 내용을 보면 기존 SBC 기술과 비교했을 때 LDAC 코덱은 약 3배 정도의 대역폭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음악을 들을 때 음질에서 보이는 차이가 크다 할 수 있는데요. ▼

직접 들어보니 흔한 말로 금전적인 걱정만 없다면 충분히 지를만한 녀석들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관련해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차이가 있거든요.

사실 아무리 그 성능이 좋아도 착용감이 불편하면 쓰기 싫어지는 것이 헤드폰인데 이 녀석은 그런 부분에서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

귀가 쏙 들어가는 이어패드하며 헤어밴드의 쿠션감 등이 장시간 이용함에도 별다른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이전에도 언급한 적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특유의 땀이 차는 문제입니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에는 더욱 이 부분이 아쉽네요. ▼

마지막으로, 음질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해서 따로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이 녀석은 터치 센서를 통한 조작이 가능하다 말씀드렸었죠? 분명 편리함이 있긴 하지만 이 또한 보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의도한 것과 다른 오작동을 하는 경우가 꽤 되더군요. ▼

이상으로 소니 헤드폰 MDR-1ABT 의 착용감과 청음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전에도 여러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소리를 글로 표현한다는게 참 어렵긴 한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울림있고 선명한 소리를 느낄 수 있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헤드폰을 구입하려 정보를 찾는 분들이라면 어떻게든 직접 이 녀석을 체험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소니 MDR-1ABT 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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