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DSLR 100D 총평, 한달동안 사용해보니
여러가지 매력 품고 있는 캐논 100D
지난 한달간 캐논 DSLR 100D 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수차례 이야기한 것처럼 이 녀석은 휴대성과 디자인 때문에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택했던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는 제품입니다.
이런 이유로 다른 DSLR 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앞서 언급한 측면에서의 매력 때문에 다운그레이드까지 염두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라 하는데요. 저 또한 이번에 100D 를 이용해보니 충분히 그만한 메리트가 있다 느껴지더군요. 일상에서 스냅샷을 찍거나 서브 카메라에 대한 니즈가 있을 때 특히 빛을 발하는 듯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총평을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논 DSLR 100D 총평, 한달동안 사용해보니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캐논 100D 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가벼운 무게감이었습니다. 게다가 한손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사이즈 또한 인상적이었는데요. ▼
오두막삼을 메인으로 쓰고 있긴 하지만 가벼운 자리(?)에 다닐 때면 이를 휴대해서 다니기는게 여간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었는데 100D 는 이런 부분에서 훨씬 다채로운 활용성을 보여주더군요.
특히, 40mm 렌즈와의 조합이 주는 케미는 상당했습니다. 카메라 바디만을 손에 쥐고 있는 듯한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
아담한 사이즈 덕분에 남성은 물론이고 여성분들 또한 100D 를 한 손으로 쥐고 사용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사실 DSLR 하면 무겁고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인상이 강한데요. 100D 는 이런 편견을 지우는데 일조한 녀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이전에도 몇번 말씀드린 것처럼 캐논 카메라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다양한 렌즈 제품군을 물려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 되었습니다. 단, 특정 렌즈의 경우 그 자체의 무게가 100D 의 장점을 상쇄시키는 아쉬움을 주기도 하네요. ▼
위에서 DSLR 이라 하면 사용하기 어렵다는 편견이 강하다 말씀드렸죠? 그렇다 보니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이들도 꽤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100D 는 이런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
실제로 막 DSLR 을 이용하기 시작한 초보자가 쓰기에도 전혀 부담없고 어려움 없는 조작성을 갖추고 있거든요. 저희 가족 같은 경우에도 금방 익숙해져서 아이 사진도 찍어주곤 하더군요.
특히, 터치로 포커스를 맞추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은 이 제품이 갖는 편리하고 간편한 조작법의 대표적인 예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터치 LCD 가 제공되는 점은 더할 나위 없는 매력포인트이지만 틸트형이 아니라는 점은 사용하는 내내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었어요.
뿐만 아니라,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과 같은 편리한 촬영 모드가 제공되는 점 또한 이 녀석의 강점이라 하겠습니다. ▼
아래는 캐논 100D 로 촬영한 샘플 이미지 중 일부입니다. 많지 않은 결과물이긴 하지만 보시면 이 녀석이 얼마나 준수한 성능을 갖는지를 가늠해보실 수 있을거예요. ▼
자체적인 필터효과를 이용해 색다른 연출을 꾀하기도 하고,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으로 원하는 표현을 더하며 사진을 찍는 재미를 더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캐논 100D 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본문에서도 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이 제품은 휴대성과 디자인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는 녀석인데요. 이에 더해 카메라 본연의 기능과 성능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몇몇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이는 앞서 언급한 강점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커버가 될만한 정도의 단점이라 할 수도 있겠네요. 100D 관련 정보가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