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부가 360도 돌아가는 HP 노트북, 스펙터 x360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분들이 이를 결정짓는 요소로 판단하는 부분은 꽤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스펙에 따른 성능 및 퍼포먼스, 휴대성, 내구성, 기능 등처럼 말이죠.
일반적으로는 가성비를 고려한 스펙과 제품 특성상 수시로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으로 인해 휴대성에 특히 신경을 쓰시곤 할텐데요.

애플의 12인치 맥북, LG전자의 그램14 등 올해는 유난히 휴대성에 특화된 제품들이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얇고 가벼움을 핵심으로 하는 녀석들 보다 자신의 환경에서 보다 활용도가 높은 쓰임새를 갖는... 예를 들면 어떨 때는 노트북처럼 또 어떨 때는 태블릿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HP 스펙터 x360 은 바로 이런 분들께 어필이 될만한 녀석이라 할 수 있을텐데요.

본문에서는 바로 이 HP 스펙터 x360 의 개봉기를 시작으로 디자인 및 외관의 특징 등 간단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P 스펙터 x360 개봉기 및 간단 후기

스펙터 x360 패키지의 박싱은 블랙 컬러로 HP 특유의 박싱 형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박스를 개봉해보면 그 상단에는 울트라북 본체가 자리하고 있고, 그 아래로는 USB 랜 어댑터, 전원 케이블 등이 포함되어 있네요. 보시는 것처럼 구성품 자체는 상당히 심플한 편입니다. ▼

참고로, 이미지를 따로 첨부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파우치도 제공되고 있어요.

제가 테스트 중인 모델(13-4016TU)의 스펙은 아래에서 도표를 참고하시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을텐데요. 13인치대의 디스플레이 크기라던지 1080p 해상도 등에 대해서는 나름 준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지만 1.44kg 에 달하는 무게는 제품 특성을 생각해 봤을 때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HP 스펙터 x360 13-4016TU 모델의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래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5세대 인텔 프로세서 브로드웰이 탑재된 점이 개인적으로 눈길을 끄는데요. 아무래도 요즘 프로세서와 관련해서 이슈가 되는 제품이 많다보니 더더욱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텔 인사이드®의 놀라운 성능은 익히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좀 더 자세한 퍼포먼스에 대한 설명은 다음 포스팅에서 실사용기를 전하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그리고 내구성을 위해 '메탈' 소재로 노트북을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애플의 맥북 라인업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HP 스펙터 x360 또한 이런 멋스러움을 한껏 뽐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손 끝에 느껴지는 라인이나 디자인, 그리고 제품 면면에서 느껴지는 마감 등에서 상당히 완성도 높은 수준을 체감할 수 있어요. 소개되는 내용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적용했는데 항공 우주산업에서 사용되는 CNC 공정으로 설계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HP 스펙터 x360 은 노트북으로써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확장성' 에 있어서도 많이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다수의 USB 포트와 SD카드 슬롯, HDMI 포트, 미니 DP 포트 등이 제공되고 있네요. 보시는 것처럼 측면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한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

이제 상판을 열어 그 내부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그 전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알루미늄 소재가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상판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라인 등의 마감도 제법 훌륭하네요. ▼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녀석에는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브로드웰)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그 성능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깔끔한 실버컬러와 블랙으로 처리된 디스플레이 베젤부가 상당히 잘 어우러지는 느낌인데요. 역시 베젤은 블랙으로 처리되어야 고급진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 ▼

운영체제로는 윈도우8.1 이 설치되어 있는데 글을 시작하면서 이 제품은 화면부를 360도 돌려서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죠? 즉, 당연히 터치 스크린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

노트북으로 쓰기에는 다소 작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태블릿으로서의 13인채 디스플레이 크기는 꽤 매력적인 모습을 전해주네요. 단, 1.44kg 의 무게는 역시 아쉬움이... ▼

화면부를 완전히 꺾어서 돌린다는 점 때문에 그 내구성에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요. 보시는 것처럼 힌지 부분이 상당히 견고하게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판을 돌리는 과정이 상당히 부드러워 실사용시 편리함도 있더군요. ▼

노트북 그리고 동시에 태블릿으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인만큼 디스플레이 성능이 더 없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우선 그 척도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시야각' 측면에서는 꽤 만족스러움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채도저하나 반전 등의 현상을 찾아볼 수 없더라고요. ▼

혹시 HP 스펙터 x360 의 해상도를 두고 아쉬움을 가지는 분들이 계실까 하여 첨언을 하자면 이 글에서 소개하는 것보다 상위 모델(13-4018TU)의 경우에는 QHD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노트북 특성상 일반적인 PC 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키보드에 비해 배열이라던지 너비 등에서 차이를 가질 수 밖에 없다보니 어떤 의미에서는 이에 적응하는 과정이 또 하나의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HP 스펙터 x360 같은 경우 관련 측면에서는 크게 이질감이나 아쉬움이 들지 않았습니다. ▼

넓은 영역의 터치패드와 팜래스트 덕분에 오히려 안정적인 손목 거치가 가능해 일반적인 노트북 대비 좀 더 편안한 느낌도 제공하는 듯 하더군요. ▼

참고로, 일부 제품들은 터치패드가 너무 미끄러워서 조작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녀석은 나름 마찰력이 있어서 양호한 수준의 감도를 제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특성상 키보드 키감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제가 항상 기계식 키보드만 사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소 묵직하면서 딱딱한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는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니 좋다 아니다 라고 딱 잘라 말씀드리기는 힘들것 같네요. ▼

참고로, 어두운 곳에서도 편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게끔 백라이트를 지원합니다. ▼

지금까지 노트북과 동시에 태블릿으로의 활용이 가능한 HP 스펙터 x360 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디자인과 외관에서 보이는 특징 그리고 간단한 후기를 통한 개인적인 소감을 정리해 드렸는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다음 글에서는 실사용하며 느낀 상세 후기와 함께 각종 벤치마크를 통한 퍼포먼스 측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HP 스펙터 x360 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계속해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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