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MDR-1ADAC 청음기, 듣는이를 편하게 하는 고음질
아이유 헤드폰? MDR-1ADAC 직접 사용해보니
얼마전 지난 2014년 접한 헤드폰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소니 MDR-1ADAC(일명, 아이유 헤드폰)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는 한때 소개해 드린 해당 제품의 하위모델인 MDR-1A 와 비교했을 때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하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치 않다는 장점이 실사용자 입장에서 상당히 크게 다가오는 녀석이라 할 수 있는데요.
디지털 손실 없는 원음 그대로를 즐길 수 있어 그리고 40mm HD 드라이버 유닛 덕분에 저음부터 고음까지 생생한 음질을 자랑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MDR-1ADAC 의 청음기를 이 글에서 풀어보려 합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워크맨, 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단지 케이블만 적절히 잘 사용하면 디지털 원음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MDR-1ADAC' 의 성능을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헤드폰 MDR-1ADAC 청음기, 듣는 이를 편하게 하는 고음질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원음 그대로를 표현한다' 는 부분을 두고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원음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 내는 사람이 50% 가 채 되지 않는다는 실험결과가 나오면서 더더욱 '고음질' 그리고 '원음' 표현력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
역시나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이와 같은 의견이 충돌이 있다고 해서 원음을 그리고 생생한 고음질을 보이는 헤드폰 혹은 관련 제품이 필요없다는건 어불성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말인 즉슨 수치 그대로 말하자면 그 나머지 절발 인상이 사람들은 이를 구분했다는 의미가 되는거니까 말이죠.
실제로 저 같은 경우도 이와 같은 부분에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일반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와 MDR-1ADAC 의 풀 디지털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의 차이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MDR-1ADAC 를 1주일 정도만 사용하더라도 기본 제공되는 이어폰을 착용해보면 그 차이를 단번에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바로 이와 같은 '차이' 만 갖고서도 MDR-1ADAC 와 같은 제품은 충분히 그 나름대로의 역할을 다하는 녀석이라 평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
게다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단순히 특정 제조사의 제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아이폰, 워크맨, PC 등 다양한 기기에 호환되는 케이블을 제공한다는 점이 더할나위 없는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
소니 헤드폰 MDR-1ADAC 는 이어쿠션이 부드럽고 푹신해 착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게다가 귀 모양을 본 떠 약간 틀어진 타원형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이 덕분에 장시간 사용해도 귀가 눌려서 아프거나 하는 부분이 없어요. ▼
덧붙여, 보시는 것처럼 오버이어형이지만 귀를 완전히 덮고 이어쿠션과 얼굴 사이에 큰 이격이 발생하지 않아 소리가 새어나가거나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지도 않습니다. 패션 아이템으로 목에 걸고 나니더라도 그 무게감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도 않아 좋더군요.
참고로,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녀석은 블랙과 실버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야외에서 이용하는 경우에는 전자의 색상이 좀 더 표현의 폭이 넓은 이점이 있습니다. ▼
그렇다면 소니 헤드폰 MDR-1ADAC 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했을 때 그 느낌은 어떨까요?! 억지로 왜곡해서 강조하는 음질이 아닌 자연스럽고 플랫하면서도 생생함이 더해진 쉽게 말하면 듣는 이가 불편하지 않게 깨끗하면서도 또렷한 소리가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그 차이를 글로 전하려니 한계가 있는 것 같은데... 탁함이 없는 맑고 또렷한 소리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싶네요 ^^;; 특히, 중음과 고음에서의 보컬 음성과 악기 연주는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공간감이나 잔향과 관련해서도 궁금해하는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은데요. 공간감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뭔가 넓은 장소를 연상시키는 그런 느낌은 아니예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전반적으로 플랫하면서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서 연주하는 듯한 인상이 강합니다. 더불어, 잔향은 개인적으로 거의 느껴지지 않더군요.
이상으로 소니 MDR-1ADAC 헤드폰의 청음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소리를 글로 표현하자니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은 것 같은데요. 제일 좋은건 기회가 된다면 직접 이 제품을 통해 각종 음원을 감상해 보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니 헤드폰 MDR-1ADAC 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