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톤 BT220NC 후기,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장단점
블루투스 이어폰은 뻔하다? 이를 탈피한 피아톤 BT220 NC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관련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제품군을 꼽는다면 단연 '블루투스 이어폰' 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흔히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하면 선이 없는 편리함 덕분에 휴대성은 강조되지만 성능면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하죠?! 특히, 배터리를 통해 한정된 시간동안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부분과 이 때문에 충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 사용자에게는 은근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하는데요.
이와 같은 아쉬운 점을 대거 탈피한 제품이 있어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 피아톤(Phiaton)에서 선보인 BT220NC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음질(성능)은 물론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활용과 배터리 걱정없는 Everplay-X 기능 덕분에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은 이어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해당 제품의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피아톤 BT220NC 후기,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장단점
피아톤 제품은 다양한 제품을 통해 '음질'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 때문인지 BT220NC 를 접했을 때도 어떤 퀄리티의 음질을 보여줄까 보다는 이 녀석이 갖는 다른 특징적인 부분들에 더 눈길이 갔던 것이 사실인데요. ▼
그 중 하나가 전작과 마찬가지로 컨트롤 박스가 달린 형태의 디자인입니다. 요즘은 대체로 블루투스 기반의 이어폰들이 넥밴드 형태로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께는 이 녀석과 같은 스타일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
참고로, 좀 더 아래에서 소개를 하겠지만 투박해 보이기까지 하는 이 본체가 해당 제품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들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은 웬만하면 기본 구성품에 대한 내용은 이미지를 제외하고 글로만 다루는 편인데요. 피아톤 BT220NC 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어 그러지를 못하겠네요.. ▼
인상적인 구성품이 2개 있는데요. 하나는 메모리 폼팁으로 유명한 컴플라이(Comply) 폼팁 정품이고, 또 하나는 본체의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어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할 수 없을 때도 스마트폰 등에 직접 유선으로 연결해서 음원을 끊임없이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 케이블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오디오 케이블에 대한 유용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쉽게 짐작이 되실테고, 폼팁의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녀석이 얼마나 음질에 자신감이 있는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BT220NC 에 대해 살펴볼까요? 이전과는 달리 컨트롤 박스 본체가 좀 더 간결해진 느낌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예전에는 상단부에 원형 조작부가 위치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관련된 기능들이 모두 측면으로 옮겨졌네요. ▼
양쪽 측면을 살펴보면 노이즈캔슬링 및 모니터링 기능을 비롯해 음원 재생에 필요한 것들이 부족함 없이 잘 갖춰진 모습입니다. ▼
하단에는 충전은 물론 오디오 케이블 연결을 위한 마이크로 USB포트가 자리하고 있네요. ▼
이 녀석은 별다른 이질감 없이 귀에 쏙 들어가는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이런 디자인과 함께 14.3mm 다이나믹 스피커 유닛과 블루투스 4.0, APT-X 코덱 조합이 어우러져 상당히 선명하고 깨끗한 중고역대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과 페어링 하는 방법은 설명서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 BT220 NC 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이 녀석이 전하는 선명한 음질이 꽤 인상 깊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에서도 몇차례 언급한 것처럼 피아톤 제품의 음질이야 워낙 잘 알려진 부분이지만 블루투스 기반에서 이런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
노이즈 캔슬링과 모니터링 기능은 이와 같은 만족감을 더욱 배가시켜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어팁에 의한 차폐성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소음이 심하면 어쩔 수 없이 볼륨을 높일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청력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피아톤 BT220NC 의 노이즈 캔슬링은 각기 다른 주변소음과 잡음을 최대 95% 수준까지 차단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글로 설명을 하려니 그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기가 힘들어 아쉬움이 크네요. 이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한번 체험해 보시길 권하는 바입니다.
모니터링은 음질 향상 측면보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능입니다. 보통 이어폰으로 음악 등을 듣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걸면 그 소리를 잘 듣기 위해 이어폰을 귀에서 빼내곤 합니다. 하지만 이 녀석을 이용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어요. ▼
모니터링 버튼을 누르면 출력 중이던 사운드가 묵음처리 되면서 외부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거든요. 관련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얼마나 유용하게 쓰일지 쉽게 짐작이 되실 겁니다.
지금까지 피아톤 BT220NC 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컨트럴 박스 형태의 본체가 달린 디자인 측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릴지 모르겠으나 NC 등을 통한 사운드 품질, 편의기능 등에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만족감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따로 설명을 더하지는 않았지만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디바이스에 연결하거나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때도 끊임없이 활용할 수 있게끔 오디오 케이블이 제공되는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레신의 하이엔드 브랜드 피아톤의 새로운 제품. BT 220 NC 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