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1000GB 웹 저장공간을 사용해보니...
유용한 팁(TIP)
2010. 1. 15. 14:40
하드디스크 용량을 25GB, 최소 30GB 늘려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드렸던 팁들이 무색해 지는 용량의 웹 저장공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무료 1000GB, 즉 1TB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하드디스크 총 용량보다 많은 용량을 사용할 수 있는 건데요. 그저 빨리 좋다라는 말밖에는 ^^;;;
▶ 참고 : 공짜로 하드디스크 용량을 25GB 늘려 사용하자
공짜로 하드디스크 용량을 최소 30GB 늘려 사용하자 - 2탄
이제부터 소개해 드릴 이 저장공간은 바로 "세컨드라이브" 입니다. 나우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사용방법은 지금까지 알려드렸던 SkyDrive, N 드라이브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웹 저장공간이지만 탐색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즉,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N 드라이브와 유사하게 이 공간에 저장된 파일은 탐색기에서 미리보기, 실행이 바로 가능합니다.
제가 이 세컨드라이브를 추천하는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이 녀석은 단일파일당 업로드 용량 한계가 없습니다. 그러니 원하는 자료를 무엇이든지 백업할 수가 있다는거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 서비스기간이라 그런건지 30일 동안만 파일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우콤과 제휴서비스인 클럽박스, 피디박스를 이용하여 저장하면 유효기간 제한이 없다고 하네요. 뭐 전 30일만해도 무리없다고 생각되네요 ^^
각설하고 말이 길었네요. 바로 설치부터 활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드릴게요. 아래 파일은 탐색기에 바로 세컨드라이브를 연결할 수 있게 설치하는 파일입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S 드라이브로 생성이 되더군요. 그리고 아프리카, 피디박스, 클럽박스의 계정이 있으시다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 : http://www.2ndrive.com/
설치를 시작할 때 화면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윈도우7 32비트까지 설치 및 활용이 가능합니다. 64비트는 현재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걸 보니 곧 지원하긴 할 듯 합니다. 빨리 지원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모든 설치가 끝나면 지금까지 소개해 드렸던 웹 저장공간 드라이브의 탐색기 연결과 마찬가지로 로그인 과정을 거칩니다. 부팅시마다 자동으로 연결되게 하시고 싶다면 자동 로그인으로하여 실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환경설정에서 부팅시 시작이 기본설정으로 되어 있거든요.
로그인을 한 후 탐색기의 내 컴퓨터를 열어본 화면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S 드라이브로 드라이브명이 설정되어 설치가 된 모습을 보실 수 있죠?? 용량도 1.00TB ... 무료로 1TB라니 꿈의 용량이랄까요 ^^
기본적으로 S 드라이브에는 '친구의 공유폴더' 라는 이름의 폴더가 존재하는데 원하는 이름의 폴더를 생성하고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그럼 이제 이 드라이브로 파일을 옮기는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일반적으로 디스크에서 디스크로 복사하듯이 드래그를 해도 가능하긴 한데 대용량 파일의 경우는 이렇게 이동할 시 상당히 느립니다. 저용량이라면 참아줄만한데 말이죠. 그래서 살펴보았더니 전용 업로더를 이용하면 3~5MB 정도의 속도로 파일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전용 업로더 사용방법도 역시 간단합니다. 트레이아이콘에 있는 세컨드라이브 아이콘에서 우클릭을 하시면 전용 업로더 실행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녀석을 클릭해주세요. 참고로 이 메뉴에서 보이는 환결설정을 클릭하시면 윈도우 시작시 실행 등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전용 업로더창이 뜹니다. 기본적으로 저장위치는 S 드라이브 루트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저장위치를 제가 생성한 LiveREX 라는 폴더로 수정하여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하는 파일을 끌어서 박스에 넣어주시면 업로드가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용량이 20MB 가 넘는 파일은 업로드 준비중이라며 몇초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다운된게 아니니 안심하고 계속 진행하시면 되겠네요 ^^
말씀드렸던대로 단일파일 용량 한계가 없어서 1GB가 넘는 파일도 한번에 업로드 되는 모습입니다. 4MB 정도의 업로드 속도를 보여주세요. N 드라이브는 10MB 정도 나왔던거 같은데 계속 개발중이니 더 빨라지겠죠~
전용 업로더에 자동백업탭을 보시면 원하는 폴더를 지정하고 예약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폴더를 예약 시간마다 백업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제대로 활용한다면 이 기능도 참 유용할 듯 하네요.
환경설정탭에서는 아래와 같은 설정이 가능한데 다른건 원하는 설정을 하시면 될 듯하고, 동시 업로드 파일개수는 2개가 기본인긴 한데... 대용량 위주로 백업하실 분은 1개로 설정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2개로 하니 위에서 말씀드렸던 업로드 준비중 단계에서 하드디스크를 상당히 긁어대고 업로드를 시작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더군요.
세컨드라이브에 업로드한 파일들의 모습입니다. 사진파일 등이 미리보기로 제대로 보이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테스트해 본 결과 동영상도 무리없이 바로 플레이어에 연결되어 실행됨을 확인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에서는 표시되지 않지만 파일을 세컨드라이브 복사한 후 탐색기를 열면 파일에 시계 모양의 박스가 나타납니다. 그 박스의 의미가 무엇이냐...
시계 모양의 의미는 처음에 말씀드렸던 30일 제한에 대한 표시인데요. 색깔별로 해당 파일의 남은 시간을 표시해 줍니다. 느낌표 모양쯤 되면 다시 잘 처리하셔야겠죠?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클럽박스, 피디박스를 이용해서 저장한 파일은 시간 제한이 없다니 이 방법을 이용하셔도 되겠네요.
간단하게 소개하기는 했지만 위에서 링크 걸어둔 참고글까지 보신다면 전혀 무리없이 사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SkyDrive, N드라이브, 세컨드라이브 이 3가지를 모두 사용해본 결과 용량, 업로드에 있어서 자유로움(?) 등은 세컨드라이브가 압도적이네요. N 드라이브의 업로드 속도만 본받아 온다면 정말 좋은 웹 저장공간이 될 듯 합니다. 물론 지금 상태에서도 사용함에 불편함은 거의 느끼지 못했지만 말이죠 ^^ 무료로 1 TB 의 용량을 알뜰하게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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