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카메라 A6000 장점, 빠른 AF와 연사속도
빠른 AF와 초고속 11연사가 주는 매력
과거 블로그를 통해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A6000 을 소개하면서 제가 이 녀석에 매력을 느낀 포인트로 바로 빠른 AF속도와 11장의 연사, 그리고 우수한 성능의 동체추적을 꼽은 바 있습니다. 실제로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뛰어다니는 아이를 촬영할 때 이 부분이 상당히 유용한 쓰임새를 보이기도 했고요.
이 글에서는 2400만 화소에 DSLR 과 같은 크기의 APS-C센서를 사용하며 Exmor HD CMOS 와 BIONZ-X 탑재로 우수한 디테일과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하는 소니 A6000 카메라의 장점을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앞서 언급한 것들에 포커스를 두고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러리스카메라 A6000 장점, 빠른 AF와 연사속도
AF 성능을 말하기에 앞서 그 포인트 숫자와 커버 영역을 말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이전 제품들에 비해 그 성능이 대폭 강화되었기 때문인데요. 위상차 AF검출 포인트는 99개에 그쳤던 것이 179개로 늘어났고, 콘트라스트 AF 는 25개로 속도와 정확성이 모두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이에 AF 포인트가 중앙부의 작은 영역에만 집중되던 예전 카메라와 달리 프레임의 약 92% 를 커버하는 넓은 수준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AF 시스템이 가능해졌다 할 수 있는데요.
그 성능을 가장 잘 체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AF-C' 모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동체추적으로 AF 포인트가 피사체를 계속 따라가면서 포커스를 잡아준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왜 이런 기능이 중요하게 다가오는지 쉽게 짐작이 되실 겁니다. 아이들을 촬영하다 보면 제대로만 찍혔다면 정말 잘 나왔다 싶은데 결과물을 보면 안타깝게도 포커스가 안맞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AF-C 모드가 빛을 발합니다.
AF-C 모드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작은 AF포인트들이 피사체를 계속해서 따라다니며 포커스를 잡아줍니다. ▼
AF-C 모드와 A6000 의 초고속 11연사를 동시에 활용하면 실생활에서 왠만하면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담는 것이 가능한데요. ▼
아래는 이 2가지 기능을 조합해 촬영한 사진을 GIF 로 변환한 것입니다. 새가 날아가는 모습을 따라가며 촬영했는데 포커스가 틀어지지 않고 그대로 고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보면 결과물이 다소 어지럽지만 양해를...^^) ▼
혹시나 이를 두고 오해하는 분이 계실까 하여 첨언하자면... 동체추적 성능이 우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녀석이 만능은 아닙니다. AF-C 모드와 11연사를 겸해 촬영했더라도 포커스가 엇나가는 경우도 분명 있어요~
이 외에도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A6000 에는 여행에서 풍경을 찍을 때나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활용 가능한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마지막으로, 아래는 A6000 으로 담은 샘플사진들입니다. 어느 정도 퀄리티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아웃포커싱은 물론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꽤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이상으로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A6000 이 가지고 있는 최고수준의 AF속도와 이를 활용한 유용한 기능인 11연사 그리고 AF-C 모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분들을 기준으로 계속 이야기를 했지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면 분명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한 녀석들이라 많은 분들께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혹시 A6000 카메라에 관심이 있어 다양한 정보를 구하고자 하는 분들은 계속해서 관심갖고 지켜봐주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