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양 단말에 최적화 된 페이스북 라이트(Facebook Lite) 앱 선보여

지난 2009년 페이스북이 의도치 않게 초대장을 잘못 발송하면서 그 존재를 알린 바 있는 ‘페이스북 라이트(Facebook Lite)’ 버전이 스마트폰 앱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테크크런치는 기존의 묵직한 기능을 최대한 다이어트 한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페이스북 라이트’ 가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는데요.

실제로 이번에 출시된 앱을 보면 이런 의도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보면… 1MB 이하의 크기(252KB)로 빠른 설치가 가능하고, 신속한 로딩과 함께 2G 네트워크 등 네트워크 연결에 제약이 있는 곳에서도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으로 페이스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The app has been built to accommodate low-end and dated Android devices — it is just 252 KB in size — and those on 2G/poor quality internet connections. It’s based on Snaptu, Facebook’s feature phone client, but includes some native Android features, such as push notifications and camera integration, to make the experience a more sophisticated one. TechCrunch

특히, 개발도상국에 유통되는 단말기처럼 사양이 낮은 기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개인적으로 보유한 스마트폰 중 하나에 APK 를 이용해 페이스북 라이트를 설치하고 이를 잠깐이지만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평소에는 페이스북을 사용할 때 둔한 느낌이 강했지만 라이트 버전에서는 제법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인터페이스 등 외적인 측면에서는 원래 앱보다 아쉬움이 있지만 말이죠.

페이스북 라이트(Facebook Lite)는 위 링크로 접속하면 설치가 가능한데, 일부 국가나 스마트폰 기종에서는 사용에 제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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