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프로젝트 아라(ARA), Nvidia 테그라 K1과 Marvell 프로세서 지원

조립식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구글의 아라(ARA)폰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외신에서는 프로젝트 아라팀이 내년 1월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개발자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 소개한 바 있죠? 이 때 프로토타입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관련 레퍼런스 모델 또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즉, 다가오는 2015년에는 구글 아라폰을 시장에서 접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되는거죠.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프로젝트 아라' 는 구글과 모토로라가 지난 2013년 함께 준비했던 개방형 모듈러 폰 플랫폼입니다. 구글이 레노버에 모토로라를 매각하면서도 이에 대한 특허 등은 그대로 이어가며 개발했을 정도로 상당히 공 들인 녀석입니다.

개방형 모듈러 폰 플랫폼인 만큼 다양한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기존에 알려진 락칩(Rockchip) 외에도 엔비디아 테그라 K1 과 64비트 마벨(Marvell) 프로세서 또한 아라(ARA)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구글은 마벨 및 엔비디아와 함께 2가지 레퍼런스 디자인을 만들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t seems Google is creating two reference designs that will sell at different price points and will also have different form factors. It's likely the Tegra K1-based reference platform will be the most expensive and also have the largest size, while the Marvell-based one will have the smaller size and lower-priced module.
[TomsHardware]

일부 외신에서는 테그라 K1 기반의 레퍼런스 플랫폼은 비싸고 큰 크기를 갖는 것이 특징인 반면 마벨 기반의 그것은 낮은 가격대의 모듈일 가능성이 높다 전망하고 있네요. 

참고로, 아래는 Spiral 2 라 불리는 아라 프로토타입의 작동 모습 등이 담긴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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