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ART의 만남, Ring the Bell with AKA 전시회
LG 스마트폰 AKA 와 함께 하는 'Ring the Bell'
LG전자에서 출시한 아카(AKA)폰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또 한번 눈길을 끄는 프로젝트로 특별함을 더하고 있는데요.
고근호, 김재성, 라오미, 문형태, 박성수, 오창근, 이대철, 이상원, 이지은, 임승섭, 위영일, 주혜령, 최종운, 한성민, 홍원표 등 15인의 열정적인 작가들과 함께 LG 디자이너 7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그리고 인터랙티브 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아카폰과 함께 아우르며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아무래도 개개인이 직접 살펴보며 느끼는 것이 좋을 듯 한데요. 간적접으로나마 체험해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이미지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T와 ART의 만남, Ring the Bell with AKA 전시회
개인적으로 전시회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끌었던 것은 아래 보이는 네임펜으로 그린 산수화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그림쪽에는 전혀 소질이 없다보니 펜 하나로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부럽더라고요. ▼
단순히 아카폰의 커버에만 무언가를 남긴 것이 아니라 '아트토이' 까지도 십분 활용한 모습이었습니다. 기본 패키지인 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소울과 우기가 각각 슈퍼맨,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했네요. ▼
이걸 보고 있자니 스냅슛 기능에도 관련된 옵션이 포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우기는 제가 갖고 싶다는 욕심까지 생기더군요.
그림 등에 소질이 있는 손재주가 좋은 분들이라면 아카폰 커버를 잘 활용하면 아래처럼 고양이, 강아지로 꾸며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어쩌면 이런 악세서리를 따로 판매하는 업체가 등장할지도 모르겠네요. ▼
우키 캐릭터의 컬러를 살리면 임승섭 작가의 Jump with AKA 에서 표현하는 것처럼 '토끼' 로의 변화도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요요와 에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꾸며 놓으니 화이트 커버도 괜히 욕심이 나네요. ▼
아카폰과 아트토이 자체를 활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 녀석의 대표적인 UX 인 '눈동자' 를 이용한 작품도 눈에 띄네요. 이대철 작가의 Love me please 인데요. 각각의 캐릭터가 사랑을 갈구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Love Love Love 가 그냥 눈에 쏙 들어오는군요 ^^;; ▼
아카폰의 눈동자와 커버의 표현이 절묘하게 한 사람을 형상화하는 듯한 한성민 작가의 캐릭터 피플입니다. 페르소나(성격)를 잘 살려 낸 점이 인상적이네요. ▼
글을 시작하면서 언급했듯이 다양한 설치 예술품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발 모양의 받침대만으로 펭귄 형상을 보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는데요. 저런 형태의 폰 거치대가 출시되어도 꽤 잘 팔리겠다 싶은 생각이 스치더군요. ▼
아래는 LG전자 디자이너팀의 작품들 모습입니다. 역시나 커버를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가지각색의 표현이 가능함을 알 수 있네요. ▼
이 외에도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눈을 즐겁게 할 수 있었는데요. 직접 담아 온 몇몇 이미지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한번 체험해보세요~▼
여느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작품은 손으로 만져볼 수 없게 되어있는데요. 사진을 따로 첨부하지는 않았지만 아카폰 자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해당 기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공간을 방문해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예술품도 즐기면서 말이죠.
마지막으로, 왜 이 전시회의 타이틀이 "Ring the Bell with AKA" 인지 소개를 드리는 것이 좋을거 같네요.
현대사회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매체는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일 것입니다. 휴대폰의 벨소리가 울리고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일련의 과정들은 크리스마스의 종소리와 닿아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세상을 향상 희망의 종소리를 LG AKA폰과 함께 전하고자 합니다 .
[소개문 발췌]
참고로, 직접 방문해 보고 싶은 분들은 영등포 롯데백화점 10층 롯데갤러리를 찾아가시면 무료로 이 모든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콜라보레이션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