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블루투스 리모컨 리뷰, 사용후기
리디북스 e북 좀 더 편하게 즐기는 방법 없을까?
블로그를 통해 자주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태블릿이나 맥북 등 대화면을 가진 기기에는 대체로 '리디북스' 를 설치해서 소설 등 각종 콘텐츠를 즐기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유 시간을 나름 알차게 보내려 할 때는 이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태블릿PC 나 맥북에 리디북스를 설치해서 활용해 본 분들이라면 의외로 불편함이 간혹 복병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누워서 책을 보는데 다음 페이지로 넘기는 과정이 의외로 불편하고 번거롭죠?
저 또한 비슷한 문제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이 서비스를 이용할 방법이 없을까 찾아 봤는데요. 가까운 곳에 답이 있더군요. 바로 리디북스가 자체적으로 선보인 '블루투스 리모컨' 이 그것입니다.
리디북스 블루투스 리모컨 리뷰 / 후기
현재 이 제품은 리디샵 액세서리 카테고리[바로가기]에서 1만 5천원에 판매 중에 있습니다. 단지 책만 넘기는 기능이라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지만 책 넘기기 외에도 TTS 플레이, 원격 촬영, 영상 및 음악재생, PT지원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가격으로 인한 아쉬움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
구성품은 사용설명서와 함께 충전을 위한 케이블이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
리디북스 블루투스 리모컨의 전반적인 외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블랙 단일컬로로 이뤄져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미끄럽지 않아 그립감 또한 좋은 느낌이네요. ▼
얼추 버튼에 그려진 이미지만 보셔도 각각의 버튼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쉽게 짐작하실 수 있을텐데요.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면에 있는 다이얼로 "윈도우(Windows), 안드로이드(Android)/iOS , 맥(Mac) OS X" 모드로 변경하며 활용할 수 있고 각 모드에 따라 버튼이 조금씩 다른 기능을 갖기에 사용설명서를 필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혹시 따로 파일로 메뉴얼을 참고하고 싶다는 분들은 ➥ 여기를 이용하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리디 블루투스 리모컨을 페어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먼저 이 제품의 전원을 켜줘야겠죠? ▼
그리고는 커버를 내렸을 때 맨 아래에 보이는 '블루투스 버튼' 을 길게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럼 LED 에 파란색 불빛이 깜박거리는데 이 상태가 페어링을 위한 대기모드입니다. ▼
이제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의 블루투스 메뉴를 살펴보면 리디 리모드(RIDI REMOTE) 가 검색될텐데요. 연결 버튼을 누르고 표시되는 숫자를 리모컨의 키패드를 통해 입력한 뒤 엔터를 눌러주면 연결 끝! ▼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윈도우 기반의 PC 및 노트북에서도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연결하시면 문제없이 진행이 됩니다.
페어링을 완료한 후 볼륨 버튼 등을 조작해 본 모습입니다. 역시나 별다른 문제없이 원활한 활용이 가능하네요. ▼
영화나 드라마 같은 콘텐츠를 감상할 때도 이 녀석은 꽤 쓰임새가 좋을 듯 합니다.
기차를 타고 장거리를 다니면서 이 리모턴이 특히 유용했는데요. 아이폰6 플러스 정도의 대화면을 갖는 스마트폰, 그리고 그 이상의 스크린 크기가 이점인 태블릿을 활용하는 분들이라면 그 활용도는 더 높다 하겠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일일이 손을 가져가지 않아도 되니 훨씬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더군요. ▼
이상으로 리디북스에서 선보인 전용 블루투스 리모컨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는 것처럼 이 녀석을 사용해 본 평가를 보면 대부분 만족스럽다는 반응인데요. 개인적으로 멀티페어링이 되지 않는 부분과 다른 어플에서 호환하여 활용할 수 없는 부분이 다소 아쉽지만 리디북스를 애용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악세서리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평소 리디북스 앱 및 서비스를 즐기면서 좀 더 편하게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해 본 분들이라면 이 장비를 한번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