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아 간단 후기, 와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함께 최근 딱 할만한 게임
이번달 쌍두마차 게임, 와우 드레노어의 군주 & 엘로아
쿼터뷰 액션MMORPG 게임인 '엘로아' 는 사실 막 공개된 시점에서는 그리 좋은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많이 들어야 했는데요. 그런데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치면서 그 동안 단점으로 지목되었던 부분들이 대거 수정 및 보완되었고 최근에는 풍부해진 콘텐츠 등으로 인해 오히려 호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 근래에는 '와우 드레노어의 군주' 와 함께 최근 가장 할만한 게임으로 뽑는 분들도 계시는 듯 하더군요. 물론 엘로아가 아직 파이널테스트 중이긴 하지만 말이죠.
과연 엘로아(ELOA)가 어떤 모습을 보이길래 이와 같은 반응을 얻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쿼터뷰와 핵앤슬래시 조합 : 엘로아(ELOA) 후기
엘로아에는 이전에도 소개한 것처럼 총 4개의 직업(혈기사, 마도사, 궁투수, 영매사)과 3개의 종족(리루, 카르투, 아인)이 등장합니다. ▼
종족에 따른 차이보다는 직업에 의한 차이가 꽤 큰 편인데요.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보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세세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네요.
MMORPG 특유의 전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는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게임 초반에는 그래픽에 더 눈길이 가게 되는 모습이었는데요. 상당히 고퀄리티이면서 뭔가 몽환적인 느낌마저 드는 것이 인상적이더군요. ▼
뭐니뭐니해도 엘로아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라면 단연 액션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파이널테스트를 진행해 본 많은 분들이 이 녀석의 화려한 액션에 후한 점수를 주는 듯 했는데요. ▼
액션과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앞서 언급한 '태세변환' 이라는 독특하면서도 차별화된 시스템입니다. ▼
일반적으로 MMORPG 게임을 즐겨보면 하나의 무기에 대한 스킬트리만을 갖춰나가 다양한 이펙트를 체험하는데 다소 제약이 있죠? 하지만 엘로아(ELOA)는 전투 중에 무기를 교체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한 스킬트리를 짜는 것까지도 가능합니다.
즉, 어떤 몹이 등장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적을 산발적으로 접하느냐 그룹으로 접하느냐에 따라 전략적으로 태세전환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아래는 제가 현재 이용 중인 '마도사' 캐릭터의 전투태세 관련 내용인데요. 이를보면 각각 어떤 특성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조건에서 이용하면 유용한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또한, '업적' 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자칫 루즈해질 수 있는 흐름을 요소요소에서 풀어주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로 보였습니다. ▼
이 밖에 MMORPG 라면 당연히(?) 등장하는 것이죠? 펫을 이용한 빠른 이동 등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엘로아의 펫은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탈것, 수리, 창고 등의 펫이 보유한 고유의 '특수기능' 으로 플레이어의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합니다.
한가지 자동이동 및 자동전투 시스템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엘로아의 쿼터뷰 방식이 다소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요. 이는 직접 플레이하면서 익숙해지는 방법 밖에 없을 듯 싶네요. 물론, 자동이동과 관련해서 간단한 팁은 있습니다. 살짝 알려드리면 M키를 눌러 맵을 연 뒤 이동하고자 하는 곳을 클릭하면 되요~^^
지금까지 와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함께 최근 할만한 게임으로 꼽히고 있는 엘로아(ELOA)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이야기한 것처럼 액션성, 태세변환 시스템 등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요소가 여럿 보였는데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이 녀석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지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