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2/미니3 전파인증, 국내출시일과 가격은?
아이패드 에어2/미니3 전파인증,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애플 아이패드 에어2 (iPad Air 2)
애플의 최신 태블릿 제품인 '아이패드 에어2' 와 '아이패드 미니3' 의 국내 전파인증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둘은 각각 A1566 , A1599 모델명을 갖고 있는데요. 18일 국립전파연구원에 올라온 신규적합성평가현황을 보면 이 두 모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전파인증이 완료되면 1주일 정도 지난 뒤 판매를 시작하는데요. 그간 루머로 돌았던 것처럼 늦어도 11월말 전에는 아이패드 에어2 와 미니3 을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구입하는 것이 가능해질 듯 싶네요.
아이패드 에어2 는 연필보다 얇은 6.1mm 라는 두께를 지닌 것이 특징으로 최초의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얇아졌습니다. 실로 대단한 발전이라 말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하지만 최근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선보이는 태블릿 제품들의 경우에도 이처럼 얇은 두께를 장점으로 하는 기기들이 많아지고 있죠? 아이패드 에어2 는 이 외에도 'A8X 프로세서', '저반사 코팅', 'f/2.4 밝기의 800만 화소 아이사이트 카메라', '터치ID' 등을 제공하면서 하드웨어 성능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소개되는 후기를 보면 A8X 프로세서의 그래픽 성능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호기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아이패드에서도 이제 버스트, 타임랩스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들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실 아이패드 미니3 는 발표 당시부터 혹평이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스펙에서도 아이패드 에어2 와 제법 차이를 보여줍니다. 터치ID 가 포함된 것을 제외하고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기도 하고요.
이와 같은 특징을 갖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2 와 아이패드 미니3 의 국내 출시가격은 얼마일까요?
아이패드 에어2 의 경우 와이파이 버전 기준으로 16GB 는 60만원, 64GB 는 72만원, 128GB 는 84만원으로 책정되었고, LTE 셀룰러 버전은 각각 76만원, 88만원, 99만원입니다.
반면, 아이패드 미니3 는 와이파이 버전의 경우 16GB 모델이 48만원, 64GB 는 60만원, 128GB 는 72만원이고, LTE 셀룰러 버전은 각각 64만원, 76만원, 88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폰6/6플러스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MLC 및 TLC 문제는 아이패드 에어2 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같은 논란이 아이패드 시리즈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