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원형 OLED 디스플레이 탑재, LG G워치R

IFA 2014 에서 단연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웨어러블 디바이스. LG G워치R(G Watch R)이 드디어 국내에서도 출시되었습니다. 워낙 독일에서 인상적으로 접했던 제품인지라 처음 만져보는 녀석이 아님에도 실사용을 해보려니 기대감이 컸는데요. 

실제 사용후기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이 글에서는 G워치R 의 디자인과 스펙, 그리고 외관에서 보여지는 특징적인 부분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G워치R 개봉기, 디자인/스펙 특징 살펴보니

G워치R 패키지는 보시는 것처럼 제품 컬러와 동일하게 전반적으로 블랙 계열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

여느 웨어러블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충전 크래들과 케이블, 어댑터가 제공되네요. ▼

크래들은 G워치R 디자인에 맞춰 원형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바닥면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

G Watch R 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1.3인치 플라스틱 OLED, IP67 인증을 받은 방수ㆍ방진 기능, 410mAh 배터리 용량 등이 눈길을 끄네요. ▼

매번 이야기하지만... 국내에서는 완벽하게(?)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안드로이드 웨어' 가 OS 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개인적으로 꽤나 아쉬운 부분이네요.

아래 보이는 것이 바로 G워치R 입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IFA 2014 당시 이 녀석이 어떤 모습을 갖는지 살펴보셨을텐데요. ▼

패션 아이템으로서도 제법 괜찮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전까지의 웨어러블 기기는 대부분 디스플레이가 사각형으로 이뤄져 여러모로 아쉬운 목소리를 들어야 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모토360 과 더불어 G워치R 은 원형 디자인 덕분에 세간의 관심이 상당합니다. 

여담이지만 PCWorld 에서는 이 녀석을 두고 최고의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워치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우측면에는 물리버튼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는 단순히 시계처럼 보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설정 메뉴 등으로 이동할 때 활용이 가능해요. ▼

혹자는 G워치R 의 테두리 부분이 가격대에 비해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일부 공감이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1세대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발전의 여지는 더 많다 생각되네요. ▼

뒷면에는 충전을 위한 단자와 심박동 측정센서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

이 녀석은 전작인 G워치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쓰이는 22mm 스트랩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기호에 따라 원하는 시곗줄로 교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래 보시는 것처럼 가죽 재질의 스트랩이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 또한 품질이 나쁘다 할 정도는 아니예요~ ▼

IFA 2014 에서도 느꼈지만 이 제품은 손목에 직접 차는 순간 그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는데요. 사각형 스크린의 동일 제품군과 비교하면 확연히 그 차이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G워치를 소개하면서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디바이스를 휴대폰과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요. G워치R 또한 마찬가지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페어링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굳이 다시 소개하지는 않을게요. ▼

안드로에드 웨어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다보니 각종 기능을 이용하기 위한 조작법 또한 동일합니다. ▼

한가지 차별화된 특징을 꼽자면 다양한 고퀄리티의 시계 화면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시계 화면을 꾹 누르고 있으면 레드, 캐슬화이트, 문페이즈, 넘버 등 원하는 화면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직관적인 조작법이 눈길을 끄네요. ▼

아래는 테스트 삼아 '넘버' 시계화면을 선택해 본 장면인데요. 자기에게 어울릴만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앞서 이야기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의 또 다른 이점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Facer for Android Wear 등과 같은 앱을 통해 커스텀 화면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마지막으로, 아래는 G워치R 에 여러가지 스트랩을 연결했을 때 어떤 모습이 연출되는지 담은 사진들입니다. 참고하세요. ▼

지금까지 LG전자에서 선보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G워치R 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G워치와 마찬가지로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언제든 시계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IP67  의 방수ㆍ방진 설계로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 22mm 이라는 대중적인 스트랩 사이즈로 원하는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 등 이 제품이 주는 매력은 꽤 많은데요.

클래식한 시계의 리얼감이 느껴지는 감각적 디자인과 함께 최적화된 하드웨어 등이 눈길을 끄는 G워치R 의 UX 에 대한 내용과 실사용 후기는 곧 다른 글을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에 관심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지켜봐주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리뷰를 위해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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