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Cat.6 지난 1달여동안 사용해보니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3 의 고급형 모델이라 할 수 있는 G3 Cat.6 를 사용한지도 어느새 1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사용해본 LG 스마트폰 중 가장 만족스러운 녀석이 바로 이 단말기였는데요. 당연히 최신작일 수록 좋은거 아니냐라고 반문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스펙만 나아진다해서 사용자가 좋은 제품이라 느끼지는 않죠? 

본문에서는 지난 1달영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LG G3 캣6 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하면서 그 총평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LG G3 Cat6 총평, 장단점 살펴보니

우선, G3 때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FHD 와 비교햇을 때 눈에 확 띄는 변화를 찾는게 힘들 수도 있지만 QHD 해상도는 분명 사용자 입장에서 보다 쨍하고 선명한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웹서핑을 하거나 폰에 담긴 사진을 감상할 때, 그리고 e북을 즐길 때 이를 확인할 수 있더군요. ▼

FHD 와 QHD 디스플레이의 차이(색, 명암, 선명함 등)는 여기를 참고하시면 좀 더 다양한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G2 이전만 하더라도 LG전자의 스마트폰은 그 카메라 성능에 있어 상당히 혹평을 들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G2 를 기점으로 관련 성능에 대한 좋은 평가들이 이어지고 있죠? G3 는 물론 G3 Cat.6 역시 카메라 성능에서는 제법 만족스러움을 안겨줍니다. ▼

1300만 화소에 레이저 오토포커스, OIS+ 등이 녹아 전작보다 향상된 퀄리티를 보여주는데요. 아래 샘플사진을 통해 이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G3 캣6 의 카메라 성능과 관련해서 아쉬운 점이 전혀 없는건 아닙니다.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데 '저조도' 환경에서는 수채화 효과처럼 이미지가 뭉개져서 표현되는데요. 이 부분은 차세대 플래그십에서 분명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G3 를 비롯해 G3 Cat.6 등이 호평을 받는건 단순히 스펙 때문만은 아닙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언급했던 것과 같은 맥락인데요. 이 녀석이 지니고 있는 UX 는 이를 실사용하는 분들에게 꽤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스마트 알림이, 스마트 키보드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

특히, 요즘 스마트폰이 단순히 전화 통화만 주고 받는 기기가 아닌 점, 메시지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사용자의 문자입력 습관을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에 적용해 오타율을 최고 75% 까지 줄여주는 '스마트 키보드' 는 개인적으로 이번 UX 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비단 G3 Cat.6 뿐만 아니라 현재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안고 있는 단점이 바로 '발열' 인데요.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끼칠 정도로 온도가 올라거진 않았지만 게임을 하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지더군요. ▼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와 QHD 해상도는 생각보다 좋은 조합이 아닌 것 같다는게 실사용자들의 중론입니다. 저 또한 일부 공감하는 바이고요. 차세대 플래그십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LG G3 Cat.6 를 1달여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아쉬운 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UX 등에서 이 기기의 매력적인 부분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앞으로 LG전자에서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게 되더군요. 

G3 와 G3 캣6 가 갖는 장점은 더 가다듬고, 단점은 확실히 피드백하여 G4 등 다음 제품에서는 보다 만족스러운 모습을 갖는 기기가 탄생하길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본 포스팅은 G3 Cat.6 리뷰를 위해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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