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미니 신형(Late 2014), 사용자가 램 교체 못해

신형 맥미니(Mac mini)를 기다렸던 분들에게 2014 스페셜 이벤트에서 공개된 애플 맥미니는 스펙 등에서 아쉬움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키노트 이후 반응을 보더라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또 한가지 이 제품의 구매욕구를 떨어뜨리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네요.

기존에는 맥미니에 사용된 램 메모리를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대로 교체 혹은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와 같은 편의성은 해당 제품을 오랜 기간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맥미니 2014 는 사용자가 직접 램을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네요.

the RAM in the Mac mini is "not user accessible," which means those who purchase Mac minis are limited to 16GB of RAM that must be upgraded when purchasing the machine from Apple.
[MacRumors]

맥미니 2012 램 교체 가능 / iFixIt

물론, 맥미니를 주문하는 시점에 애플 홈페이지를 통한 CTO 업그레이드 주문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에 들어가는 비용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사용자 입장에서는 분명 안타까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실제로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맥미니 2012' 가 신의 한수였다는 반응이 꽤 많이 올라오고 있기도 합니다.

Stucki said the internal hard drive can be replaced or upgraded by the user, but believes it will void Apple's warranty.
[AppleInsider]

반면, 애플은 이번 신형 맥미니에 내장된 하드 드라이브는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게끔 디자인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는 워런티가 취소되니 관련 정보는 꾹 숙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제품인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맥미니 2014 가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걸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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