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플러스 케이스, 슈피겐 에어스킨 사용후기

아이폰6 플러스 그립감과 디자인을 그대로

아이폰6 를 비롯하여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전작보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면서 그립감 등에서도 새로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5.5인치 크기의 아이폰6 플러스는 이런 경향이 더 크다하겠는데요.
그래서 이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조금만 두꺼운 케이스를 부착하더라도 원 디자인의 멋드러짐과 그립감이 철저히 무너지는 아쉬움이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관련 케이스를 고민하는 분들 중에는 아이폰6 플러스를 충격으로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느냐 아니면 그립감과 디자인을 살리는데 주력하느냐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시는 듯 했는데요.

슈피겐에서 출시한 '에어스킨(AIRSKIN)' 은 후자를 염두한 분들께 권할만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에어스킨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모두 전용 케이스가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5.5인치 모델을 기준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아이폰6플러스 케이스, 슈피겐 에어스킨 후기

에어스킨은 '소프트클리어, 그레이, 민트, 핑크, 베이지' 총 5개의 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아이폰의 색상과 매치시켜 다양한 조합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데요. 저는 스페이스그레이인만큼 '그레이' 를 골라 봤어요. ▼

네이밍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녀석은 공기처럼 가벼운 무게감(6g)과 얇은 두께(0.4mm)가 특장점입니다. 이 덕분에 앞서 소개한 것처럼 아이폰6 시리즈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펴주는데요. ▼

볼륨 버튼 등은 단말기의 배치에 딱 맞는 구조를, 하단부는 오픈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

저 같은 경우 곧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를 하겠지만 전ㆍ후면 각각 필름을 부착한 상태인데요. 스크린 부분이야 큰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은근 후면 필름의 존재가 케이스를 착용하는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후면 필름을 부착한 상태에서도 케이스를 장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에어스킨 자체의 두께가 얇아서 걱정했는데 기우에 불과했네요. ▼

카메라, 볼륨, 전원 버튼 등에 대한 싱크로율 또한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여주네요. 게다가 피팅감도 좋고요. ▼

케이스 하단에 개방되어 있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아는데요. 애초에 단말기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군이 아닌만큼 이 같은 사항은 애초에 마음을 비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

에어스킨을 착용하면서 또 한가지 궁금했던 것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툭 튀어나온 카메라를 얼마나 커버해주느냐 하는 것이었는데요. ▼

아래 이미지를 자세히 보시면 아주 미세하게나마 카메라가 여전히 좀 더 튀어나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바닥면쪽은 카메라 높이와 딱 맞춰 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네요. ▼

아이폰6 시리즈의 그립감, 그리고 디자인의 묘를 그대로 살려주는 것이 '에어스킨' 의 가장 큰 매력이라 몇차례 강조했는데요. 그립감이라고 하면 그 재질 또한 무시할 수 없죠?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에어스킨은 다소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어 부족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한가지 덧붙이자면, 아이폰 케이스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후면이 중요시 되기도 하는데요. 바로 애플 로고 때문이죠?! 에어스킨은 그 색상에 상관없이 로고가 은은하게 비춰 그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사용하면 좋을만한 케이스 중 하나인 슈피겐 에어스킨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충격으로부터 단말기를 보호하는 것보다 스마트폰 본연의 디자인을 살리면서 스크래치 등으로부터만 기기를 보호하면 된다는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점이 될만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하는 경우 재질이 주는 아쉬움은 있지만 너비가 더 커지지 않아서 그립감을 크게 저해하지도 않고 말이죠. 에어스킨 케이스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