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아이코니아 B1, 가성비 좋은 태블릿

'태블릿PC' 하면 단연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제품들이 있죠? 아이패드, 넥서스7, 갤럭시탭S 등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레퍼런스 기기 같은 경우는 그 스펙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에 속하기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또한 부담되는 가격일 수 있습니다. 하물며 아이패드 에어 등과 같은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래서 금전적인 부담과 태블릿의 필요성이 사이에서 절충하게 되는 것이 저가의 가성비 좋은 제품군이 아닌가 싶은데요.

에이서 아이코니아 B1-730HD (이하, 에이서 아이코니아 B1) 은 이런 분들께 좋은 선택점이 될만한 녀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이면서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 꽤 독특한(?) 제품인데요. 최근 보급형 태블릿 라인업 중 나름 좋은 평가를 받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해당 단말기의 사용후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B1 리뷰 / 후기 : 10만원대 저가 태블릿 추천

아래 보이는 것이 Acer Iconia B1 패키지의 박싱입니다. 그간 봐왔던 것들에 비해 뭔가 화려한 느낌이 강하네요. ▼

박스 뒷면에는 해당 제품의 스펙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인텔 아톰 프로세서, 7인치 디스플레이(1280x800), 1GB 램, 368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2,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

앞서 이야기했듯이 각 제조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 있는 사양인데요. 하지만, 보급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수긍이 되는 수준입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B1 입니다. 요즘은 아무래도 한 손으로 잡고 활용하는데 부담이 덜하도록 배젤부를 최소화하는 것이 트랜드인데요. 이 녀석은 이런 부분에 있어 투박한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7인치 특유의 휴대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

이 모델은 터치 방식의 버튼으로 이뤄져 있어 측면에 있는 전원 버튼을 제외하고는 물리 버튼이 배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상단부에는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마이크로USB 포트와 3.5mm 이어폰 잭이 위치해 있네요. ▼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면에는 마이크로SD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공간이 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최대 32GB 까지 용량을 확장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에이서 아이코니아 B1 은 제품 컬러에 따라 그 뒷면의 색상이 결정되는데요. 전면부의 블랙과 후면부의 화이트 조합도 꽤 괜찮은 듯 보이더군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7인치 크기인만큼 한 손으로 쥐는데 전혀 부담 없는 모습입니다. ▼

에이서 아이코니아 B1 은 후면 디자인이 은근 눈길을 끄는데요. 직물을 짜 놓은 듯한 패턴이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그립감을 높이는데도 일조하더군요. ▼

안드로이드OS 를 탑재하고 있는만큼 평소 해당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를 사용하는데 크게 낯설거나 하진 않습니다.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오는 차이가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이는 조금만 이용해보면 금방 익숙해지는 수준이예요~ ▼

200만 화소 카메라 등 보급형 기종의 스펙이니만큼 성능 벤치마크, 이미지 퀄리티와 관련된 내용은 굳이 다루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태블릿PC 라면 이를 통한 웹서핑 등 빼놓지 않고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기능들이 몇몇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만 짚고 넘어가자면... 우선, 1280x800 해상도로 인해 선명함은 다소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실 이는 레퍼런스 모델인 넥서스7 을 기준으로 했을 때 1세대와 같은 해상도인데요. 2세대가 1920x1200 해상도로 업그레이드 된 점을 감안하면 그 아쉬움은 더 크다 하겠씁니다.  ▼

에이서(Acer) 역시 보급형 태블릿에서 항상 단점으로 지목되는 이런 부분을 고민하지 않았을리 없을텐데요. 그럼에도 결정요인은 역시 가격(단가)이었겠죠? ^^;; ▼

7인치 이상의 태블릿PC 를 사용한다면 이를 통해 e북을 즐기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여러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저 같은 경우 리디북스를 통해 다양한 도서를 구입하고 이를 감상하곤 하는데 보급형 제품의 해상도이지만 e북을 읽는데 있어 지장이 있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보급형임에도 에이서 아이코니아 B1 의 시야각이 좋아 오히려 인상적이기까지 하더군요. 태블릿 같은 제품군을 사용해보시면 시야각이 좋은게 실사용시 얼마나 이점이 되는지 쉽게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

e북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매번 소설 등과 같은 도서만 보진 않겠죠? 7인치 크기로 보는 만화책(?) 또한 충분히 즐길거리가 되곤 합니다 ^^ ▼

e북 외에도 태블릿PC 로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에는 '동영상' 이 있을텐데요. 이미지를 따로 첨부하지는 않았지만 직접 테스트 해 본 결과 1080p 영상은 별다른 무리없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구간을 넘겼을 때 버벅이거나 하는 것도 잘 느껴지지 않더군요. 

지금까지 10만원대 저가 태블릿PC 에이서 아이코니아 B1 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이야기한 것처럼 뛰어난 가성비가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휴대성이 좋은 7인치 크기의 보급형 제품을 원하는 분들에게 꽤 괜찮은 후보군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에이서 아이코니아 B1 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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