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디자인 및 특징, 새로운 UI 눈길

애플워치 / The Verge

국내시간으로 10일 오전2시에 진행된 애플의 미디어 이벤트에서는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와 함께 또 하나 인상적인 제품이 소개되었습니다. 그간 아이워치(iWatch)로 불렸던 애플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플워치' 가 그 주인공인데요.

디자인에 대해서는 개개인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테니 굳이 뭐라 말씀드리기 힘들거 같고, UI 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만큼은 분명 인상적인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디지털 크라운(용두)를 활용하는 방식은 상당히 흥미로운데요. 애플워치가 어떤 디자인을 갖고, 어떤 특징 및 기능을 갖는지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혁신적인 혹은 실망스러운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플워치

애플 아이워치는 크게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3가지 특색있는 컬렉션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 그 설며인데요. 이미지와 네이밍만 보더라도 어떤 개성을 갖는지 쉽게 구분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가격대는 꽤 나가겠지만 18K 골드를 사용한 애플워치 에디션의 고급스러움은 꽤 탐나는 부분이네요. 

애플워치는 아이폰6 시리즈처럼 크기가 38mm 와 42mm 2가지로 구분됩니다. ▼

단순히 크기만을 넘어서 마감 방식에 있어서도 사용자의 다양성을 보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특수합금, 18K 옐로 또는 로즈 골드 소재로 미적인 측면과 내구성에서 차별화를 꾀한 모습입니다. ▼

개인적으로 스트랩의 재질을 제외하고는 크게 특징적인 차이를 보여주지 못한 웨어러블 제품군이 많아서 아쉬움을 표한 적이 있는데요. 애플워치는 이 부분에 있어서도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직접 봐야 알 수 있겠지만 루프 스타일의 시계줄이 꽤 인상적이네요. ▼

아래는 애플워치 컬렉션의 여러가지 모델 중 일부입니다. 스트랩과의 조화가 어떤 모습을 이뤄지는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

시간을 표시해주는 배경화면 및 그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소개되는 내용을 보면 2백만 가지를 넘어선다고 하는데요. 이 또한 나름대로 특색을 갖췄다고 판단되네요. ▼

시간 표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애플 워치(Apple Watch)는 상당히 정확한 시계라는 설명입니다. 세계표준시 대비 오차범위가 50m 이내라고 하네요.

그런데, 애플의 첫번째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플워치' 의 가장 큰 특징은 이처럼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보다 디지털 크라운(용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흔히 아날라그 시계에서 시간 혹은 날짜를 맞추거나 할 때 사용했던 용두가 측면에 배치되어 있는데요. 이를 통해 줌, 스크롤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홈 버튼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그렇다면 애플워치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애플이 이번 키노트에서 말하기를 워치 OS 자체를 아예 새롭게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그 운영체제와 UI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제품군과 비슷한 기능들이 보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iOS 제품과의 조화에 많이 신경을 쓴 듯 한 느낌이네요. '캘린더, 지도, 음악, 아이튠즈, 리모트 카메라, 알람, 날씨, 주식, 시리(Siri)'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여담이지만,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유사 제품군을 두고 음성으로 명령어를 입력하는 방식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던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요. 애플워치의 시리(Siri) 기능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꽤나 궁금해지는군요. ▼

마지막으로 아래는 The Verge 에서 소개하는 애플 워치 핸즈온 영상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감상해보세요~ ▼

 

글을 시작하면서도 이야기했듯이 디자인 측면에서의 호불호는 뒤로하고 UI 와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애플워치가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도' 별다른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해 보이는 기능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점,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다양한 기능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물론, 차후에는 아이튠즈를 통해 서드파티 앱 설치도 가능함)

아무리 생각해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건 애플워치를 충전하기 위한 케이블이 별도로 필요하다는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케이블이 제공되긴 하지만 여행을 다니거나 할 때 라이트닝 케이블만으로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사용상에 큰 단점으로 다가올거 같거든요. 지금까지 전례를 보면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해서 애플이 별도로 어댑터를 출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애플워치는 오는 2015년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정확하게 언제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모르겠지만 하루 빨리 경험해보고 싶은 제품이긴 하네요. 참고로, 애플워치는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5s, 아이폰5 와 연동이 가능하고, 가격은 $349 부터 시작합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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