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공개된 LG전자 차세대 TV라인업, 울트라 올레드TV 직접 본 소감
IFA 2014의 꽃? LG 울트라 올레드TV 등 차세대 라인업 공개
IFA 라는 박람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가전제품이고 그 중에서도 'TV' 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번 IFA 2014 역시 마찬가지라 할텐데요.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프리미엄 TV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특히나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미 기사를 통해 내용을 접한 분들도 계실 듯 한데 LG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OLED 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모습이고, 삼성전자는 벤더블 TV 에 포커스를 맞춘 듯 보이는데요.
IFA 2014 를 통해 LG 차세대 TV라인업, 울트라 올레드 TV, 웹OS 기반의 스마트+ TV, 3D TV 등을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이와 같은 제품군을 현장에서 직접 본 소감을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울트라 올레드TV 등 LG전자 차세대 TV 직접 본 소감
현장에 들어서면 LG전자가 얼마나 TV 제품군에 공을 들였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맨 앞쪽과 뒤쪽에 중심이 될 만한 제품을 전시하는 경우가 많죠? IFA 2014 LG부스에서는 TV 라인업과 G워치R 이 이 자리들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
기존에도 TV 하면 LG 를 떠올리는 소비자가 많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 OLED TV 를 보니 앞으로도 이런 속설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4K 해상도가 주는 세밀한 생생함은 가히 눈을 즐겁게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
특히,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자체발광소자여서 LCD 처럼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없다고 하는데요. 이 덕분에 TV 의 두께를 더 줄일 수 있고, 검정색의 표현력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블랙 컬러의 구현이 좋아지면서 다른 색상 또한 훨씬 풍부한 느낌을 보이더군요. ▼
최근 화제를 모았던 77인치 가변형 울트라 올레드TV 또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는 네이밍에서 말하듯이 사용자가 스크린의 곡률을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청자와 TV 사이를 고려해 최적의 시청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겠네요. ▼
앞서 제가 OLED 는 기존에 비해 훨씬 얇은 두께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이러한 특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바로 4K 커브드 올레드 TV (아트 슬림 디자인)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얼마나 얇은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커브드 스크린과 IPS 패널, 그리고 4K 해상도 조합은 다방면에서 원활한 TV 시청을 가능하게 해주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였는데요. ▼
IPS 덕분에 시야각 성능은 상당히 좋은 수준을 보여주더군요. 실제로 관련해서 테스트를 진행해보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
이런 TV 제품들과 함께 요 근래 이슈를 모았던 스와로브스키(SWAROVSKI)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드TV 도 직접 보게 되었는데요. ▼
아래 제품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뭔가 훨씬 화려해 보이죠? 이 녀석들은 한정판이라고 하네요 ^^;; ▼
보시는 것처럼 투명 스탠드가 사용되어 TV 에 대한 몰입감을 더 높여주는 효과도 엿보였습니다. ▼
더불어 개인적으로 꽤 흥미를 느꼈던건 8K 울트라 HD TV 98형이었습니다. 98인치 크기보다 8K (7680×4320)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스크린 크기가 커질 수록 해상도가 높아야 더 생생하고 세밀한 화질을 보일 수 있다는건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바로 이런 부분을 염두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
98형 크기이지만 가까이 가서 들여다봐도 전혀 자글거림 등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네요. ▼
이 밖에도 위에서 잠시 이야기한 것처럼 웹OS 기반의 스마트+ TV 와 3D TV 를 직접 시연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
이상으로 IFA 2014 에서 접해 본 LG전자의 차세대 TV라인업 제품들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양한 제품들 중 특히 인상적이었던건 역시나 3300만개의 서브 화소로 생생한 화질을 자랑하는 울트라 올레드TV 와 화려하면서도 화면 몰입감을 높이는 스와로브스키 올레드TV 였는데요. 한정판이라고 해서 그런지 스와로브스키 제품은 괜히 더 갖고 싶어지더군요.
어떤 의미에서 보면 생활 속에서 가장 가까운 그리고 가장 친근한 제품이 바로 TV 가 아닌가 싶은데요. LG전자가 선보이는 이러한 제품들이 앞으로 얼마나 소비자에게 착하게(?) 다가설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LG TV 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던 분들께 유익한 정보였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본 포스팅은 더블로거 활동의 일환으로 LG전자로부터 취재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