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16-35 F4 광각렌즈, 개봉기 통해 살펴본 매력
인물 / 풍경 사진에 좋은 성능 보여주는 캐논 16-35 f4 렌즈
예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 있는거 같은데 저 같은 경우 가족 여행 혹은 아이 사진은 주로 캐논 5D Mark3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사진을 탐론 24-70 F2.8 Di VC 렌즈로 담아내곤 했는데요.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그리고 여행에서 풍경 사진을 자주 찍다보니 위 렌즈만 사용하는데는 점점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최근 평소 자주 거래하는 '디엠피하우스' [참고] 를 통해 캐논 16-35 f4 광각 렌즈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 있는 판매점인데 렌즈 및 DSLR 과 같은 카메라 보상기변이 가능해 원하는 제품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데 도움이 되는 곳이죠~
각설하고, 관심있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기존 제품군에 비해 주변부 화질, 왜곡 등에서 꽤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렌즈를 이용한 촬영 사진 및 퀄리티 등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 다시 정리하기로 하고 이 글에서는 개봉기와 외관에서 보이는 특징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각렌즈 추천, 캐논 16-35 F4 렌즈 개봉기 / 후기
먼저, 아래는 캐논 16-35 f4 패키지의 박싱 모습입니다. 지금까지의 캐논 렌즈군 포장과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진 느낌이네요. ▼
캐논 광각렌즈 16-35 f4 의 모습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캐논에서 출시한 L렌즈에 들어가는 특유의 빨간 띠가 특히 인상적으로 다가오는군요. 일부 유저분들은 이 띠가 매력적이라 하여 보유하고 있는 타 렌즈에 일부로 두르기도 하시더군요 ^^;; ▼
렌즈캡 역시 과거와는 차이가 있네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예전보다 확실히 여닫음이 수월해졌습니다. 참고로, 이 렌즈는 77mm 구경을 갖고 있어요~ ▼
위에서 첨부한 사진을 보고도 느끼셨겠지만 16-35 f4 는 화각에 비해 렌즈 크기가 꽤 큰 편인데요.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탐론 24-70 VC 와 거의 같은 크기를 보여주네요.
이 렌즈가 이전에 출시된 캐논 16-35 f2.8 과 비교했을 때 갖는 특징 중 하나는 '손떨림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조리개에서 약간 아쉬움을 주긴 하지만 이 기능 덕분에 일반 사용자가 활용하기에도 크게 부담이 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
초점조절링 등은 여느 렌즈처럼 고무 재질로 이뤄져 있는데요. 덕분에 미끄럼방지에 좋은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렌즈보다 줌을 조절할 떄 약간 뻑뻑하게 돌아가는 느낌이 있더군요. 뭐 이런거야 금방 익숙해질테니... ^^ ▼
L렌즈에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후드입니다. 꽃무늬(화형) 스타일을 띄고 있는데요. 아래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잠금장치가 제공되는게 독특하네요. ▼
아래는 제가 사용하는 5D Mark 3 에 16-35 f4 를 장착해 본 모습입니다. 평소 메인으로 쓰던 녀석이 82mm 였던지라 구경이 약간 가늘어진 점 외에는 길이 등에서 오는 낯설음, 어색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지금까지 캐논 광각렌즈 16-35 F4 의 개봉기를 시작으로 외관 및 디자인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은 왠만하면 이 녀석을 메인으로 두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여타 리뷰 및 후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성능, 화질 등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간혹 F4 가 아쉽게 다가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크게 이 부분이 단점이 되어 사진 및 영상 촬영에 지장을 주는 일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렌즈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그 성능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지 않을 수 없겠죠? 글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관련 주제는 조만간 다른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캐논 16-35 f4 에 관심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지켜봐주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