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A 후기, 디자인 그리고 UX
LG G3 와 닮은 꼴인 G3A, 그 겉과 속
지난 5월 출시된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3 는 그 파생모델(G3 비트 등)이 상당히 많이 출시되었는데요. 이는 그 만큼 G3 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문에서 소개할 SKT전용으로 출시된 'G3A' 또한 앞서 언급한 모델 중 하나인데요.
G3 와 상당 부분 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G3 A 의 겉과 속을 파헤쳐볼까 합니다. 외관 디자인과 내부 소프트웨어에서 어떤 특징을 갖는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LG G3A 후기, 디자인 그리고 UX
우선, 몇차례 언급했던 것처럼 G3 A 는 5.2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즉, 5.5인치의 G3 보다 작은 크기를 보여주는데요. 아래에서 보여드리겠지만 아크형 디자인과 얇은 베젤 덕분에 5.5인치에서도 그립감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던만큼 G3 A 역시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하는 모습입니다. ▼
또한, 커뮤니티나 카페를 보면 5.5인치 이상의 큰 디스플레이 크기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꽤 많은 듯 하던데요. 이런 점에서도 이 단말기는 이점을 갖는다고 할 수 있겠네요.
G2 이후로 LG전자 스마트폰의 트레이드마크는 후면키가 아닐까 싶습니다. G3 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좀 더 이뤄진 느낌이었는데요. G3A 는 그 파생모델인만큼 G3 가 갖는 후면부의 이점을 고스란히 포함하고 있습니다. ▼
단, 차이점이 전혀 없는건 아닌데요. 대표적으로 G3 와는 달리 이 녀석은 3D 메탈릭 프린팅 커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얼추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실 듯 하네요. ▼
겉을 확인해 봤으니 이제 그 속을 살펴볼까요? G3A 는 대표 기능 및 UX 에서도 플래그십 제품의 그것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G3 의 UX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스마트 키보드' 인데요. ▼
사용자의 입력습관을 기억해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추천해주고, 원하는 단어를 좀 더 간편하고 빠르게 입력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스마트폰의 메시징 기능을 한층 더 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끔 합니다. ▼
사용자의 손 크기와 습관에 따라 키보드 높이 조정, 버튼 위치 변경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예요~ ▼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시점에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알림이' 기능 아시죠? 이 또한 G3 A 에 녹아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휴대폰을 사용하다보면 임시파일, 사용하지 않는 앱이 계속해서 쌓이게 되고 이는 해당 단말기의 저장공간 부족, 성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같은 불필요한 파일 등을 정리하여 메모리 확보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클리닝' 또한 G3A 의 특징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겠네요. ▼
참고로, 제가 G3 A 의 이와 같은 UX 를 대표적으로 꼽아 소개한건 이 기기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개인적인 입장에서의 편리함과 유용함 때문만은 아닙니다. G3 가 탑재하고 있으면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기능이기도 하기에 소개해 드린건데요. ▼
최근에는 LG G3 에 탑재된 'GUI, 스마트키보드, 노크코드' 3개 소프트웨어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14)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는 소식도 전해지더군요.
지금까지 SKT전용 단말기로 출시된 LG G3A 의 겉과 속을 살펴본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스펙 자체만을 놓고보면 당연히(?) G3 보다 부족함이 있지만 누군가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오버 스펙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그런 분들에게는 G3 의 디자인과 UX 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G3 A 가 나름 합리적인 선택점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본 포스팅은 LG G3 A 리뷰를 위해 LG전자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