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게임 파이러츠 트레저헌터 후기 및 공략
리그오브레전드를 위협할 AOS게임, 파이러츠
장르파괴, 액션자유를 외치는 AOS게임 파이러츠 트레저헌터 시즌 제로(Season Zero)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저녁 11시까지 8시간동안 참여가 가능한 시즌 제로는 테스터 신청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오래전부터 관심갖던 게임인데 그냥 넘어갈 수 없겠죠? 색다른 AOS게임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를 직접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이에 간단하게나마 파이러츠 후기 및 공략 팁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파이러츠 트레저헌터 후기 및 공략
튜토리얼을 통해 파이러츠의 조작법을 익히고나면 바로 다른 유저와의 8:8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팀에서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느냐 하는 것이 극초반의 관건이라 하겠는데요. ▼
팀의 조합 등을 잘 고려해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캐릭터의 장단점 등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관계로 파이러츠 시즌 제로에서는 골고루 플레이 해 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저는 체력과 스킬에서 장점을 보이는 '에르난' 을 선택해 보았는데요. 긴 사정거리를 가져 원거리 공격에 장점을 보입니다. ▼
차후 캐릭터 공략 포스팅을 소개할 예정이라 그 때 다시 언급을 하겠지만 파이러츠에서는 캐릭터를 활용하는데 무브먼트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에르난처럼 한방 데미지는 높지만 1타 모션만을 보이는 녀석은 특히나 많은 움직임을 보여야 좋더군요. 회전투척이나 회오리 같은 스킬은 꽤 매력적입니다.
익히 잘 알려져 있듯이 파이러츠는 게임을 시작하고나면 1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상대팀과의 전투과 시작될 정도로 빠른 플레이를 특징으로 합니다.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적의 본진을 파괴하면 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3개의 토템을 먼저 선점해야 합니다. ▼
파이러츠 트레저헌터에는 다양한 탈 것이 등장하는데요. 자동차, 정찰선, 전함 등이 그것입니다. 단순히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공격도 가능하게 해서 활용도가 높아요. ▼
특히, 대부분의 탈 것이 운전(?)을 위해 타는 부분과 파괴력 높은 강력한 무기 사용을 위한 타는 부분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원할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그만큼 팀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
차후 맵에 따라 차이를 보이긴 하겠지만 현재 플레이 가능한 '해골의 사원' 을 기준으로 각각의 토템 및 본진은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적진으로의 빠른 이동을 위해서는 바다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찰선과 같은 탈 것이 없는 경우에는 Ctrl 키를 이용해 로프 이동을 하는 것도 팁이 되겠네요. ▼
몇 차례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를 플레이 해본 결과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꼭 선점해야 할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전함' 입니다. 전함에는 3명의 유저가 탑승할 수 있는데 운전을 담당할 1인과 긴 사거리와 높은 데미지를 자랑하는 무기(포)를 담당할 2인이 그것입니다. ▼
위 이미지의 미니맵을 보시면 아군의 토템이 먼저 파괴되는 등 여러모로 불리한 국면에 있었는데, 전함을 상대에게 빼앗기지 않고 적극 활용한 결과 순식간에 역전이 가능하더군요.
일부 유저가 토템의 방어막을 제거한 사이 전함의 포를 활용하면 일사천리~^^ ▼
방어지구의 토템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대팀 캐릭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전함이 등장한다는 메시지가 표시되면 서로 해안으로 자리를 옮겨가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
파이러츠 트레저헌터 시즌 제로를 직접 플레이 해본 결과 AOS 장르의 게임이지만 단순히 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조작 및 플레이 과정에서 FPS, RPG적인 요소까지 녹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보니 장르파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듯 하더군요.
그렇다고 뭔가 정신산만하게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장르에서 필수가 되는 요소만을 녹여 파이러츠만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게임을 즐겨본 것은 아니지만 파이러츠를 플레이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에 대적할 2014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앞으로 이 게임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무척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도 많이 관심갖는 게임인만큼 앞으로 자주 관련 소개글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