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카메라 후기, 성능 장단점 살펴보니
빠른 오토포커스(AF)와 준수한 화질 성능, G3 카메라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스마트폰이 발표되면 그 카메라가 어느 정도 성능을 발휘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곤 했습니다. 사실 LG전자의 스마트폰 경우에는 G2 이전과 이후로 나눠 '카메라' 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G3 처럼 G2 이후로 출시된 스마트폰은 대부분 그 성능과 화질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죠?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목소리 또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 글에서는 레이저 오토포커스와 OIS+ 를 탑재한 LG G3 의 카메라가 어떤 모습을 갖는지 살펴보고, 직접 사용해보며 느낀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G3 카메라 후기, 성능 장단점 살펴보니
1. LG G3 카메라 간단소개
우선, 이전에도 몇차례 소개했지만 G3 카메라의 기본적인 특징부터 소개해 드려야 할 듯 한데요. 이 단말기에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1300만 화소에 레이저 오토포커스와 손떨림보정기능인 OIS+ 가 탑재된 것이 특징입니다. ▼
현재 커뮤니티 등에서 보면 호불호가 엇갈리는 부분이기도 하죠. 카메라 관련 설정 화면입니다. 심플해서 좋다는 반응이 있는가하면 너무 많은 기능을 제거해 평소 애용하던 세팅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
참고로,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LG G3 카메라에서는 UHD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한 연사에 대한 관심도 꽤 높죠? 아이폰5s 처럼 빠른 속도로 연사가 이뤄지진 않지만 G3 역시 촬영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연사가 됩니다. ▼
참고로, 90여장을 연사로 담으면 갤러리에서 사진을 관리하기 어렵지 않을까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 연사로 촬영한 사진은 아이폰5s 등처럼 그룹화되어 있어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G프로2(G Pro2)에서도 그랬지만 G3 역시 전면카메라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연구한 느낌입니다. ▼
2. LG G3 카메라 성능 및 퀄리티, 화질비교 : 샘플사진
G3 를 이용해 일반적인 주광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카페 등지에서의 후기를 보면 똑딱이 카메라와 비교를 많이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주광에서는 분명 놀랄만큼 만족스러운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
주광 조건에서 찍은 사진의 일부를 100% 크롭한 장면입니다. 고가의 DSLR 과 같은 카메라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준수한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는건 확실해 보이네요. 피사체의 질감 등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
다음은 G3 카메라로 실내에서 촬영한 샘플 사진들입니다. 실내에서는 빛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그 퀄리티에 차이가 있긴 했지만 역시나 불만을 드러낼 정도의 수준은 아닌 듯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G3 를 활용하면 느낀건 색감 표현력이 상당히 좋더군요. ▼
실내에서 촬영한 사진 중 하나를 100% 크롭한 장면입니다. 주광에서 보다 다소 뭉개진 느낌이 있긴 하지만 나름 양호한 수준을 보여주네요. ▼
마지막으로,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사진입니다. 사실 관련 조건에서는 많은 사진이 필요하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G프로2 등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어두운 환경에서는 노이즈 억제를 극대화 하기 위함인지 수채화 효과를 적용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
리사이징 된 위 이미지를 보시면 '괜찮은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나 PC 등에서 보면 아래처럼 이미지가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 안되면 타사의 스마트폰처럼 노이즈를 최대한 억제해 위 이미지처럼 처리되는 설정을 따로 두는 것이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LG G3 의 카메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저조도를 제외한 환경에서는 가히 인상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어두운 조건에서의 이미지 처리방식만 개선된다면 흔히 말하는 표현으로 완전체에 가까운 스마트폰 카메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본문에서 거듭 강조한 것처럼 이를 제외하고는 G3 카메라는 현 시점에서 상당히 만족할만한 수준을 보여주긴 합니다.
LG G3 의 카메라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랍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