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일레븐 후기 및 공략, 풋볼매니저(FM) 재미가 그대로
신규축구게임 체인일레븐, 매니저 게임 묘미 담다
흔히 축구게임이라고 하면 사용자가 선수 입장에서 경기를 펼치는 플레이 방식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이런 형태에 염증을 느낀 유저들은 자신이 감독이 되어 전술을 겨루는 축구 매니징 게임에 눈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지금까지 모바일에서는 이렇다 할 매니저 게임을 찾아보기 힘들었었죠?
지난 9일 출시된 '체인일레븐' 을 통해 이제는 모바일에서도 또 다른 형태의 축구를 즐기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FIFPro 와의 계약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축구선수 2000여명이 실명 및 실사로 등장하는 사실감, 각종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팀을 세계 최고의 클럽팀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이 체인일레븐의 특징인데요.
이런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축구게임 체인일레븐이 어떤 재미를 주는지, 전반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인일레븐 후기 및 공략, 풋볼매니저(FM) 재미가 그대로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과는 달리 이 녀석은 세로모드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처음 시작하면 튜토리얼과 함께 자신의 팀에 주장이 될만한 선수를 뽑게 되네요. ▼
체인일레븐은 축구 강호국을 돌며 현지 팀과 친선경기를 갖는 '월드투어', 유명 선수가 이끄는 팀과의 연습경기로 전술을 연마하는 '체인트레이닝' 시스템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
단순히 경기만 펼치는 방식이라면 그 재미가 반감될텐데요. 이 게임에는 '미션'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그에 대한 특정 미션을 진행하게 되고, 그 결과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
미션 등을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체인일레븐에서 핵심이 되는 아이템을 제공받게 됩니다. ▼
개인적으로 게임 초반에는 보상으로 받는 골든볼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되는데요. 왜냐하면 이를 통해 능력치가 높은 선수를 뽑을 수가 있거든요. 골든볼 외에도 티켓, 제니를 이용해 선수를 뽑을 수 있습니다. ▼
아래는 체인일레븐에서 핵심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월드투어' 장면입니다. 국가명만 봐도 축구 강국임을 알 수 있는데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현지 팀들과 경기를 펼치며 자신의 팀을 키워나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풋볼매니저(FM)와 같은 매니저게임인만큼 경기는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지 않습니다. 자칫 사용자 입장에서 지겹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하지만, 다양한 그래픽 효과가 있어 크게 지루하거나 하진 않더군요. ▼
월드투어 등에서 경기를 펼칠 때면 임대선수를 선택하거나 전술을 선택하는 과정이 나오는데요. 이 또한 자신의 팀이 승리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필요에 따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겠네요. ▼
그런데, 아마 '전술' 을 선택하려 하면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공란일 겁니다. 그래서 '체인트레이닝' 시스템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 나름대로의 팁이 될 듯 싶네요. ▼
경기를 펼칠 수록 선수들의 경험치가 누적되고 레벨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런 자연적인(?) 방식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선수를 강화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선수관리 메뉴에 있는 '선수강화' 기능이 바로 그것인데요. 데일러 컵 모드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것도 선수들의 경험치를 많이 올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미지는 첨부하지 않았지만 현재 체인일레븐에서는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는데요. 10레벨을 달성할 경우 공인 축구공, 져지, 골든볼 아이템 등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지금까지 모바일에 등장한 축구 매니징 게임 체인일레븐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축구라는 스포츠와 치열한 두뇌싸움이 가능한 전략적 요소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풋볼매니저(FM)를 즐겼던 분들이라면 그 재미를 체인일레븐에서 다시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브라질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축구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시점에 등장한 체인일레븐. 이 게임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