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독 SoundDuo 후기, 독특한 디자인과 인상적인 사운드
무전력스피커 울림독 SoundDuo, 그 색다름의 묘미
지금까지 스마트폰 등에 물려서 사용하는 스피커라고 하면 대부분 3.5mm 잭에 연결하는 방식이나 블루투스 방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각각의 형태가 갖는 특장점이 있겠지만 유선이라는 점, 배터리 / 전력 소모 관련 이슈가 있다는 점 등 아쉬운 목소리도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최근 울림독이라는 브랜드에서 선보인 무전력스피커 SoundDuo 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스피커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울림독은 도예공방가림토와 바이러스디자인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사운드웨어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아래에서도 이야기를 하겠지만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최고급 백자재질에 별도의 전원 공급없이 소리를 담아내는 점, 사운드의 증폭은 물론 디지털 음원을 좀 더 듣기 편안한 아날로그 음장으로 변환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에 따라 여러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는 SoundDuo 를 구하게 되어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지금부터 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울림독 SoundDuo 후기, 독특한 디자인 & 인상적인 사운드
아래는 울림독 사운드듀오 패키지의 박싱 모습입니다. 백자재질을 상징해서인지 화이트 계열로 깔끔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
패키지 구성품 또한 심플 그 자체입니다. 스피커 본체만이 제공되는데요. 상당히 단순해 보이는 외관이지만 직접 보니 백자재질이 주는 고급스러움이 그대로 전해지더군요. ▼
현재 울림독 사운드듀오는 컬트몰을 통해 판매 중에 있는데요. 컬트몰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이 녀석이 울림독 제품군 중에 가장 스피커스러운 외관을 보여줍니다. ▼
제품 상단에는 스마트폰 등을 꽂을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어떤 장치도 포함되어 있지 않네요. 이 부분과 관련해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을 장착하는데는 제약이 있다는 겁니다. ▼
바닥면에는 울림독 로고가 새겨져 있고 제품 사용시 흔들림 등을 방지하기 위해 3개의 받침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독특한 형태의 스피커다 보니 내부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보시는 것처럼 파이프 형태 그대로 아주 심플한 구조입니다. ▼
거듭 이 제품이 백자재질로 이뤄져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미지로 봐서는 잘 전달이 안되지만 직접 만져보면 상당히 괜찮은 촉감입니다. 개인적으로 어지간한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급스러움이 전해지더군요. ▼
울림독 사운드듀오(SoundDuo)에 아이폰5s 를 장착해 본 모습입니다. 나름 두께가 있는 케이스를 씌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문제없이 장착이 되네요. ▼
혹시나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실까 하여 위쪽에서 담아 본 사진입니다. 최근 출시된 왠만한 스마트폰은 모두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제가 보유한 제품 중 가장 큰 스마트폰인 LG G프로2(G Pro 2) 또한 아무문제 없이 가능했습니다. ▼
글을 시작하면서 잠시 언급했던 것처럼 울림독 사운드듀오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운드가 증폭되는 기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출력되는 디지털음원을 아날로그음장 느낌으로 전해준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일까요. 직접 이 녀석을 활용해 음악을 감상해보니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색다른 묘미가 있더군요.
아래는 사운드듀오를 이용하기 전·후가 어떻게 다른지를 테스트하며 촬영한 영상인데요.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뿐만 아니라 울림독 시리즈는 스마트폰 거치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이용이 가능해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아 보였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관련해서 참고가 되실 듯 하네요. ▼
지금까지 울림독에서 선보인 색다른 스피커, 사운드듀오(SoundDou)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여러차례 이야기한 것처럼 백자 재질의 고급스러운 외관에 스피커는 물론 거치대 등으로 활용 또한 가능한 점, 무전력 제품이라는 점 등 다방면으로 만족스러움이 느껴지는 제품이었는데요. 스피커 본연의 사운드 관련 부분도 크게 부족함은 없어 보였습니다. 색다르면서 인상적인 사운드가 꽤 인상적이었고요. 단, 본문 중에도 말했듯이 태블릿PC 를 거치하는데 제약이 있는 부분은 아쉬움이 있더군요.
6만원돈에 달하는 가격이 이 제품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에 대한 부담이 덜 한 분들이라면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스피커를 찾는 분들에게 나쁜 선택이 되는 제품은 아닐 듯 하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