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해쉬브라운와퍼/버거 시식해보니

평소 야외에서 이런저런 작업을 할 때면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 위해 햄버거 세트를 종종 이용하곤 하는데요. 집 인근에는 버거킹이 없다 보니 가끔은 일부러 해당 매장을 찾아 와퍼 메뉴 등을 먹곤 하는 편입니다.

얼마 전에는 대구 동성로에 볼일이 있어 나섰다가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버거킹에 들러 햄버거 세트 메뉴를 찾았는데요. 지난 16일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어떤 맛인가 궁금하여 일부러 방문했다고 보는 게 더 맞겠네요~

이번에 버거킹에서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해쉬브라운와퍼' 와 '해쉬브라운버거' 인데 직화로 구운 순 쇠고기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 양파 등 기본 와퍼 재료에 해쉬브라운 감자를 얹은 것이 특징이라 합니다.

개인적으로 해쉬브라운을 좋아하는지라 가끔 코스트코에 방문하여 관련 제품을 구입하기도 하는데요. 햄버거에 들어가면 어떤 맛이 나올지 궁금하더군요.

직접 먹어 본 해쉬브라운와퍼와 해쉬브라운버거가 어떤 맛인지 지금부터 그 시식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고소하고 바삭한 맛, 해쉬브라운와퍼/버거 시식후기

동성로에 위치한 버거킹을 방문해보니 역시나 신메뉴라 그런지 해당 메뉴 관련 포스터를 여럿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참고로, 관심 있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해쉬브라운와퍼는 세트 7900원(단품 5900원)이고 해쉬브라운버거는 세트 6200원(단품 4200원)입니다. 

가족과 함께 먹기 위해 저는 해쉬브라운와퍼와 버거 세트를 각각 구입했는데요. ▼

아무래도 무더운 날씨에 20분 정도 포장한 상태로 다녀서 그런지 치즈 등이 살짝 녹아 내렸네요. ▼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녀석의 가장 포인트는 해쉬브라운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떤 재료가 사용되었나 살펴보니 기본 와퍼에 토마토랠리쉬소스, 해쉬브라운, 본레스햄, 슬라이스치즈가 포함되어 있더군요. ▼

단, 해쉬브라운와퍼와 버거는 그 크기와 포함되는 재료의 갯수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해쉬브라운버거가 좀 더 작은 크기를 갖고 본레스햄과 슬라이스치즈가 각각 1장씩 들어가 있어요. 참고로, 와퍼 메뉴는 햄과 치즈가 2장씩 들어있고요. ▼

위 이미지는 두 녀석의 크기를 비교해 본 것인데요. 사진으로 봐도 언 듯 크기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는걸 알 수 있습니다.

집까지 포장을 들고 가는 내내 차 안에서도 느낄 수 있었지만 포장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고소한 냄새가 가히 압권이었는데요. 처음에는 혹시나 퍽퍽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토마토 등 덕분인지 전혀 불편한 식감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

특히, 햄버거에 흔히 많이 들어가는 피클이 아닌 양파 덕분에 자극적인 상큼함이 아닌 산뜻하고 개운한 상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인상적이더군요.

핵심 재료라 할 수 있는 해쉬브라운에 대한 언급을 빼놓을 수 없겠죠? 고소함은 두 말 할 것도 없고 이전에 다른 햄버거에서는 찾기 힘든 새로운 식감, 질감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뿐만 아니라 버거킹 특유의 직화 그릴 냄새 또한 식욕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는 듯 했습니다. 

단, 본레스햄과 관련해서는 다소 아쉬운 마음도 있었는데요. 베이컨이었다면 좀 더 풍부한 맛을 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스치더군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

해쉬브라운 세트 메뉴로 함께 즐기는 프렌치프라이도 적당히 튀겨져 풍족한 한 끼 식사를 마무리했네요.

지금까지 버거킹의 새로운 메뉴 해쉬브라운와퍼와 해쉬브라운버거 시식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평소 버거킹 와퍼 메뉴를 즐겼던 분들이라면, 그리고 고소하고 바삭한 해쉬브라운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꽤 반길만한 제품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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