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Z2 개봉기, 출시 기다려지는 매력적인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 현존 안드로이드폰 중 가장 매력적!
다가오는 8일 공식행사를 통해 발표를 하고 조만간 국내에서도 출시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소니 엑스페리아 Z2 를 미리 구해보았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물량을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보니 이제서야 겨우 엑스페리아Z2 퍼플 컬러를 구할 수 있었는데요.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끌림이 강한 제품이라 느껴졌습니다.
특히, 소니만의 퍼플 컬러가 주는 매력이 상당했는데요. 디자인이야 두말 할 것도 없고 엑스페리아Z 이후로 거듭 보완 및 발전되면서 전반적인 마감도 상당히 좋아진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건 이전까지 불만이 많았던 디스플레이 성능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SNS 등을 통해 엑스페리아Z2 를 구했다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디서 구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저는 '홍콩폰' 을 통해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전용충전독 DK36 이 포함된 대만판 제품이예요. 홍콩폰과 관련된 내용은 차후 다시 기회가 되면 정리하도록 하고...
앞으로 한동안 소니 엑스페리아 Z2 와 관련된 포스팅을 소개할거 같은데요. 먼저 본문에서는 개봉기를 시작으로 이 단말기의 디자인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2 개봉기 / 후기, 매력 넘치는 스마트폰!
▼ 소니 엑스페리아Z2 패키지 박싱은 보시는 것처럼 무난한 모습입니다. 소니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꽤 익숙한 모습이라 하겠네요.
▼ 앞서 홍콩폰을 통해 제품을 구했다 말씀드렸는데요. 전면 액정보호필름 2매와 실리콘 재질의 케이스를 추가로 제공해주네요. 그렇게 고품질은 아닙니다 ^^;;
▼ 박스를 개봉해보니 엑스페리아 Z2 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비닐 등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작들과 큰 차이점을 알기 힘드네요~
▼ 기본으로 제공되는 구성품을 살펴볼까요? 여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충전 어앱터, USB케이블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눈길을 끄는건 마그네틱 충전독 DK36 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각종 후기를 살펴보니 일부 대행업체에서 판매하는 모델에는 해당 독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 해외에서 엑스페리아 Z2 를 들여오실 분들이라면 이런 부분도 잘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소니 엑스페리아 Z2 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해 볼까요?!
▼ 우선, 해당 제품의 상세 스펙을 소개해 드릴게요.
- 디스플레이 : 5.2인치 Full HD TRILUMINOS™ 디스플레이
- 프로세서 : 2.3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01
- 메모리 : 3GB RAM,
- 저장공간 : 16GB 내장 스토리지 (최대 64GB microSD 슬롯 지원)
- 배터리 : 3,200mAh (내장형)
- 방수/방진 : IP55/58
- 카메라 : 2070만 화소
- 운영 체제 : 안드로이드 4.4.2 킷캣
▼ 정면에서 바라본 엑스페리아 Z2 의 모습입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엑스페리아Z1 등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하지만 하나하나씩 세세하게 뜯어보면 차이점이 꽤 여럿 보입니다.
또한, 5.2인치이지만 한손으로 쥐는데 전혀 부담이 없는 크기를 보여주네요.
▼ 이 녀석은 8.2mm 두께에 163g 이라는 무게를 보이는데요.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무게가 다소 무거운 편입니다.
▼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면에는 전원 및 볼륨 버튼을 비롯하여 물리 카메라 버튼이 위치해 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을 즐기는 분들께는 이 버튼 하나의 존재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실 듯 합니다.
'물리 버튼으로 카메라 사진 촬영 가능한건 다른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인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엑스페리아Z2 는 '반셔터' 가 가능합니다. 반셔텨가 사진찍을 때 얼마나 유용한지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네요.
▼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버튼들과 함께 우측면에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좌측에는 마이크로USB 포트와 유심 슬롯, 그리고 마그네틱 충전 단자가 보이네요.
▼ 방수방진 기능을 위해 각종 포트의 덮개에는 보시는 것처럼 실링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전작 같은 경우에는 USB 포트 및 유심 슬롯 부분의 덮개가 각각 처리되어 있었는데요. Z2 에서는 하나로 통합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사용하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 상단에는 3.5mm 이어폰 잭이 보이는군요. 테두리쪽으로 보이는 퍼플 컬러가 더욱 세련미를 높여주는 느낌입니다.
▼ 스피커 부분의 디자인도 변화가 있네요.『소니 엑스페리아 Z1 리뷰 - 엑스페리아Z1 국내출시 가능할까?』를 참고하시면 차이점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소니 엑스페리아 Z2 의 후면 모습입니다. 흔히 말하는 퍼플 컬러의 간지(?)가 상당하네요.
각각의 스마트폰이 갖는 매력적인 컬러가 있는데 Z2 는 퍼플이 아닐까 싶습니다 ^^;;
▼ 아직까지 오랜시간 사용해보지 않아서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예전과는 달리 후면에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 2070만 화소의 카메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화질 및 성능을 보이는지 차후에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Z2 역시 시스템 언어로 '한국어' 를 지원합니다. 이미지를 따로 첨부하지는 않았지만 키보드는 아직까지 한국어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서 보완이 필요해 보이더군요.
아마 한국에서 출시될 무렵에는 키보드 관련 업데이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얼마전에는 엑스페리아 키보드에 Thai 레이아웃이 업데이트 되기도 했습니다.
▼ 레퍼런스폰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기본 앱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물론 일부 추가된 어플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바로 삭제가 가능하네요.
▼ 앞서 스펙을 소개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Z2 에는 4.4.2 킷캣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 카메라와 관련한 기능들을 살펴보니 역시나 소니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던 다양한 기능들이 그대로 녹아있는 모습이네요.
한가지 눈에 띄는건 엑스페리아Z2 에서는 4K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는건데요. 이 부분 또한 차후 어느정도 품질을 보이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엑스페리아 Z2 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디자인, 성능, Cat.4 LTE 지원 등 매력적인 부분이 꽤 많은 단말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관건은 국내 출시시 가격과 A/S 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가격은 갤럭시S5 이후로 모든 제조사의 고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소니 엑스페리아 Z2 가 국내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데요. 과연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엑스페리아 Z2 와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들은 빠른 시일내에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